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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몬테네그로 대통령·총리, 권도형으로 갈라 서"

입력 | 2024-09-10 07:19   수정 | 2024-09-1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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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사태 핵심 인물 권도형 씨 문제로 정치적 동지였던 몬테네그로 대통령과 총리 사이가 멀어지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등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야코프 밀라토비치 대통령은 지난 7일 TV에 출연해 밀로코 스파이치 총리가 권 씨와의 관계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는데요.

스파이치 총리는 권 씨가 창립한 테라폼랩스 설립 초기 자금을 댄 투자자로 확인됐죠.

권 씨가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받을 때에도 따로 만난 걸로 드러나면서 무수한 의혹을 낳기도 했습니다.

밀라토비치 대통령은 스파이치 총리가 권씨와의 관계를 진실하게 밝히지 않아 둘 사이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