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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신문] 구멍 뚫린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지난해 7000명 적발
입력 | 2024-09-24 06:34 수정 | 2024-09-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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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 의무를 위반한 사례가 지난해 7천 건에 육박한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국민일보입니다.
◀ 앵커 ▶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확정받은 사람은 판결 확정일로부터 30일 안에 관할 경찰서에 신상정보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는 올해 8월 말 기준 약 11만 3천 500명.
해마다 10%가량 증가하는 추세인데 덩달아 신상정보 등록 법률 위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2021년 4천6백여 명에서 지난해엔 6천9백여 명이 신상정보를 등록하지 않은 걸로 집계됐는데요.
경찰은 인력 부족에 등록 대상자들과 접촉하려고 해도 이들의 협조 의무가 없다는 점을 관리가 어려운 배경으로 꼽고 있습니다.
벌칙 규정만 있어 등록 대상자 동향 파악을 위한 정보 확보가 쉽지 않다는 건데요.
경찰은 다음 달 27일까지 하반기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서울 중랑구의 한 헬스장 화장실 내부에 사용 후 버려진 주사기들이 가득 쌓여 있는데요.
인천 서구의 헬스장에는 ″주사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면 모른 체하겠다″는 안내문도 붙어 있습니다.
헬스장에 왜 다 쓴 주사기들이 버려져 있나 의아할 텐데, 요즘 2030 세대 사이에서 웨이트트레이닝이 인기를 끌면서 불법 약물 투약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몸짱′이 되기 위해 과거 전문 보디빌딩 업계에서 은밀히 유통되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에 일반인들이 쉽게 노출되고 있고요.
의사 처방 없이 이러한 약물을 구매, 판매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만, 현재까지 구매자에 대한 처벌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세계일보입니다.
한반도 가장자리를 잇는 우리나라 초장거리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 둘레길이 15년 만에 완성됐습니다.
2009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동해와 남해, 서해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DMZ 평화의 길이 개통되면서 총 4,500km의 여행길이 이어진 건데요.
어제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코리아 둘레길 전 구간 개통식을 연 정부는, 둘레길을 인근 관광 콘텐츠를와 연계해 지역 대표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13일까지 ′저탄소 여행 주간′에는 코리아 둘레길 종주 도전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중도일보입니다.
작년 8월 전북 새만금 잼버리 기간 피부질환 환자를 속출하게 한 벌레죠.
피부에 닿기만 해도 물집이 생기는 화상 벌레가 9월 들어 대전에서 집중적으로 출몰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전 지역 화상 벌레 신고 건수는 70여 건으로 집계됐는데요.
검은색과 빨간색 줄무늬가 있는 화상 벌레의 공식 이름은 ′철딱지개미반날개′이고요.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이지만 벌레의 체액이 사람 피부에 닿으면 피부염을 일으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앵커 ▶
끝으로 대전일보입니다.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의 인기몰이에 대전 지역의 빵집 마케팅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와 각종 SNS 키워드 검색에선 대전의 빵집 관련 콘텐츠가 상승세인데요.
′대전 빵지순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심당 뿐만 아니라 동네 빵집들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고요.
3년 전 시작된 대전 빵 축제, ′빵모앗당′ 행사도 동네 빵집 이름을 알리는데 영향을 줬습니다.
대전시는 최근 전국의 빵 애호가들을 잡기 위해 대전 원도심 현지 빵집 위치와 정보를 표기한 지도를 발행하고 있고요.
대전관광공사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대전 동구 카페거리에서 빵 축제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