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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흑백요리사' 백종원 사칭 사기주의보

입력 | 2024-10-23 07:23   수정 | 2024-10-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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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화제의 뉴스만 쏙쏙 뽑아 전해드리는 <와글와글 플러스> 와플입니다.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방송인 겸 사업가 백종원 대표.

최근 자신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노린 투자 사기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백종원 대표를 사칭한 홈페이지에서 투자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어제 ″사기 피해 고소장이 접수돼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피고소인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람은 백 대표를 사칭한 가짜 광고로 투자자를 모았고요.

상장 전 지분 투자 방식으로 미리 이득을 챙기라면서 투자를 권유한 뒤 돈을 받아 챙겨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달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더본코리아가 오는 28일부터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는 점을 노린 겁니다.

피해가 발생하자 더본코리아는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띄워 ″더본코리아는 어떠한 방법으로도 공모주 안내와 가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특별 공모 사칭 광고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