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상강, 반짝 가을 추위‥내일 낮 기온 제자리

입력 | 2024-10-23 07:41   수정 | 2024-10-23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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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뒤로 갈수록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오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강풍 특보 지역인 고성지역에 조금 전 모습인데요.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나무들이 마구 흔들리고 있고요.

카메라도 다소 불안정해 보이는 모습입니다.

현재 제주와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는 이처럼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고요.

미시령 등지에는 순간 시속 70km 안팎의 돌풍도 관측되고 있는데요.

갈수록 기압 경도력이 더 강해지면서 동해안 지방의 강풍주의보는 경보로 강승될 가능성이 있고요.

오늘 해안가뿐만 아니라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점검 잘해주시고 안전사고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도 덩달아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1.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가량 낮아 쌀쌀합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7도, 대관령은 1도에 체감온도는 영하 2도 선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그래도 찬 공기의 힘이 오래갈 시기는 아니어서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되찾겠고요.

주 후반에는 예년보다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이면서 활동하기 한결 나아지겠습니다.

자세한 현재 기온 보실까요?

서울이 11.5도, 청주 13.8도 등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대부분 낮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한낮의 기온도 서울 16도, 원주 15도 등으로 낮 기온이 대부분 15도 안팎의 체감온도는 더 낮겠고요.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도 19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나가실 때 따뜻하게 입으세요.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