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중국 스타트업, 2027년 출발 우주여행 티켓 판매

입력 | 2024-10-25 07:18   수정 | 2024-10-25 07:1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중국의 한 스타트업이 오는 2027년에 출발하는 우주여행 티켓 판매에 나섰습니다.

중국 상업 항공우주기업 선란은 어제 오후 타오바오몰 라이브를 통해 우주여행 티켓 2장을 판매했는데요.

가격은 장당 150만 위안, 우리 돈으로 약 2억 9천만원으로 시작했습니다.

티켓 구매자는 지구와 우주의 경계로 불리는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넘어 5분 이상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게 되는데요.

약 12분동안 준궤도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선란은 재활용 로켓과 유인 우주선 캡슐을 결합해 우주여행에 사용할 예정인데요.

유인 우주선 캡슐의 높이는 약 4m, 직경은 3.5m로, 파노라마 창 6개가 있고 한 번에 승객 최대 6명을 태울 수 있습니다.

선란은 스페이스X를 따라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는 중국 상업 항공우주업계 선두 주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