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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문화연예 플러스] 송혜교, '검은 수녀들'로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
입력 | 2024-11-05 06:54 수정 | 2024-11-05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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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가 내년 초 영화 ′검은 수녀들′로 관객과 만납니다.
송혜교로서는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인데요.
영화 ′검은 수녀들′이 내년 1월 24일 개봉을 확정하고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어딘가로 향하는 수녀들 뒷모습에 음산한 분위기마저 느껴지죠?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지난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송혜교는 한 생명을 구하려 악령을 퇴치하는 ′유니아′ 수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섰는데요.
유니아를 도와 검은 수녀가 되기로 결심하는 ′미카엘라′ 수녀 역은 배우 전여빈이, 악마의 존재를 믿지 않는 ′바오로′ 신부 역엔 배우 이진욱이 출연합니다.
한국 오컬트 대표 영화인 ′검은 사제들′, 그리고 ′파묘′에 이어 ′검은 수녀들′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