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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200만 원어치 옷 훔친 외국인 커플
입력 | 2024-12-23 07:26 수정 | 2024-12-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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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입니다.
서울에 있는 옷 가게 두 곳에서 잇따라 도난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고가의 옷들만 훔쳐 달아난 사람들 누구였을까요?
탈의실에서 나온 남성이 두리번거리며 직원 눈치를 살핍니다.
어딘가 수상하죠?
빈티지 의류 판매장을 운영하는 업체가 ′도둑을 찾는다′면서 공개한 영상인데요.
지난 16일, 성수동 매장을 찾은 외국인 커플.
남성은 여러 벌의 옷을 탈의실에 가지고 들어가 값비싼 옷을 숨겨 그대로 도주했는데요.
이들은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미소를 띠는 태연함을 잃지 않았고, 직원의 의심을 피하려 저렴한 옷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치밀함까지 보였습니다.
이틀 뒤, 신사동 매장에 나타난 남성이 이번엔 고가의 옷을 옷걸이째로 쇼핑백 밑에 숨겨 달아났고요.
피해 금액은 약 200만 원.
업체는 근처 매장에서도 비슷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며 경찰에 이들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