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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인
화재로 정전‥아파트 370세대 '찜통 불편'
입력 | 2025-07-10 12:16 수정 | 2025-07-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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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기 남양주시에서 아파트 화재로 인해 전체 세대에 전기가 끊기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계속되는 열대야에 전기까지 끊긴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재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 단지.
집집마다 불이 꺼져 있고, 반팔 반바지 차림의 주민들은 단지 안을 서성입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불이 나면서 37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갑작스런 정전으로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주민 1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불은 3시간 만에 진화했지만,
″화점 발견! 화점 발견!″
정전은 복구하지 못하면서 밤새 주민들은 열대야에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력 케이블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쓰러져 있는 남성의 가슴을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구급대원들도 응급조치를 이어갑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남구로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에서 40대 남성이 굴러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남성은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걸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이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