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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빈
한미 정상회담 25일 확정‥통상·안보 분야 논의
입력 | 2025-08-12 12:12 수정 | 2025-08-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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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국 정상은 지난달 관세협상 결과에 대한 세부사항을 최종 정리하고, 국방과 안보 문제를 논의하게 됩니다.
정상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정상회담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5일 오전, 이 대통령 취임 82일 만에 열리게 됐습니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업무오찬도 하는 빡빡한 일정입니다.
두 정상은 먼저, 지난달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방안을 집중 논의할 전망입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양국 간에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또 관세협상 당시 다뤄지지 않은 국방비 증액과 주한미군의 역할 규정 등 안보분야에 대한 협의가 이뤄집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굳건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추가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한 ′마스가 프로젝트′가 관세협상에서 큰 역할을 했던 만큼, 이 대통령이 국내 기업이 진출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방문하는 것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양국 정상 모두 셔틀외교에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 대통령이 미국 방문에 앞서 일본을 들러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방안도 조율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정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