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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사필귀정·인과응보"‥"특검 수사 공정하길"
입력 | 2025-08-13 12:13 수정 | 2025-08-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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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김건희 씨 구속에 대해 여권은 ″사필귀정″, ″인과응보″라는 입장을 내놨고, 국민의힘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서 ″특검의 수사가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구속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특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김 씨가 영장심사에서도 거짓말로 일관하는 등 증거인멸 시도와 수사 방해를 한 결과″라며 ″특검이 법의 엄정함을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특검은 이번 구속을 발판 삼아서 은폐되어 온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 역사적 책무를 완수해 주기 바랍니다.″
조국혁신당도 ″악의 화수분인 김건희의 구속은 인과응보이자 자업자득″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고, 진보당 역시 ″김건희 왕국은 끝났다, 다음은 국민의힘 차례″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김건희 씨 구속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아침 YTN 라디오에 출연해 ″특검 수사의 공정성″을 주문하는 데 그쳤고,
[송언석/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 김영수입니다′)]
″별도로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고요. 특검의 수사가 법과 규정에 따라서 정당하게 정상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라고 하는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굉장히 안타깝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다만, 일부 인사들은 개인적 의견을 전제로 ″정치보복이다″, ″특검의 별건 수사다″, ″헌정사 유례없는 폭거다″ 등의 글을 SNS에 올리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