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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이재명-트럼프 정상회담 "잘했다" 53%
입력 | 2025-08-27 12:10 수정 | 2025-08-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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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한미정상회담에 성과가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조선업과 제조업 등 경제 협력 확대를 이번 회담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미정상회담 이후 어제 하루 동안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한미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매우 잘했다′는 응답이 37.6%, ′잘한 편′이라는 응답은 15.6%였습니다.
특히 광주·전라 66.3%, 경기·인천 57.5%로 긍정 평가가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긍정 평가가 51.6%로 부정 평가보다 많았습니다.
다만, 서울과 대구·경북에서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모두 40%대로 팽팽하게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모두 60%대의 긍정 평가가 나왔지만, 18~29세에서는 부정 평가가 58.8%를 기록하면서 전 연령대 중 부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념 성향에 따라서는 평가가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진보층은 긍정 평가가 87.8%로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보수층은 66.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국민 10명 중 6명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응답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조선업·제조업 등 경제 협력 확대′를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그 외에는 ′양국 정상 간의 개인적 신뢰 구축′, ′북미 대화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했으며, 무선 100% 무작위 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MBC뉴스 김현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