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정한솔

연휴 엿새째 고속도로 정체‥"부산→서울 7시간 이상"

입력 | 2025-10-08 11:46   수정 | 2025-10-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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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긴 연휴의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나들이객까지 더해지면서 평소보다 고속도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사회팀 연결합니다.

정한솔 기자, 현재 교통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연휴 엿새째인 오늘, 귀경길에 나선 차량들로 전국 고속도로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나들이객까지 겹치면서 교통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CCTV 화면 보면서 실시간 교통상황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 인근입니다.

화면 왼쪽 인천 방향은 통행 원활하지만 오른쪽 강릉 방면은 차량들이 길게 늘어선 채 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 부근입니다.

서울 방면은 통행량 늘어나면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고요.

목포로 향하는 차량들은 속도를 내는 데 문제 없습니다.

귀경길 예상 소요 시간도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부산에서 출발하면 서울까지 7시간 10분, 광주와 대구에서는 6시간 1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하면요.

부산까지 5시간, 광주까지 3시간 50분, 대구 4시간, 강릉까지는 3시간 40분이 걸립니다.

귀경길은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가장 막히다가 내일 새벽 1시 이후 정체가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낮 12시쯤 가장 심해졌다 저녁 7시쯤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 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차량 33만 대가 이동하는 등 전국에서 546만 대가 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도 전국 곳곳에서 비 예보가 있는 만큼 빗길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