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장재용

미국, '한국 포함' 민감국가 리스트 발효

입력 | 2025-04-15 15:15   수정 | 2025-04-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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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가 우리나라를 이른바 ′민감국가 명단′에 포함해 관리하는 조치가 현지시간 15일부터 발효돼, 한미 간 과학기술 분야 협력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발효일 이전에 우리가 빠진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며 ″예정대로 적용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한국 출신 연구자는 미국 연구소를 방문하기 최소 45일 전에 관련 자료를 제출하고 별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 정부는 ″미 에너지부와 적극적인 교섭을 지속하고 있다″면서도 민감국가 해제와 관련해선 ″미국 측 내부절차 문제로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