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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검사장 징계설에‥정성호 "중요한 건 검찰 안정"
입력 | 2025-11-17 14:04 수정 | 2025-11-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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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에 대한 징계 요구에 대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중요한 건 검찰 조직의 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첫 정식 업무에 들어간 구자현 신임 대검 차장은 검사장 인사 조치에 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혜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출근길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대장동 항소 포기에 집단 반발한 검사장들을 징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지 묻는 취재진에게 ″중요한 건 조직의 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성호/법무부 장관]
″지금 가장 중요한 거는 빨리 국민들을 위해서 우리 법무나 검찰이 안정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어떤 것이 좋은 방법인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 수뇌부가 대장동 사건 항소를 포기하자, 일선 지검장 등 검사장 18명은 이에 반발해 입장문을 냈습니다.
여권에선 검사들이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선택적 집단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항명으로 규정하고 징계를 요청해 왔습니다.
정부는 검사들의 집단 반발을 두고 수사, 직무 감찰 및 징계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사장 18명을 평검사로 전보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성호/법무부 장관]
″<사실상 강등이라 내부 반발 우려도 있는데…> 뭐 특별히 그런 움직임은 저는 없는 걸로 알고 있고요.″
항소 포기 여파로 물러난 노만석 전 검찰총장 대행의 후임으로 오늘 첫 정식 업무에 들어간 구자현 신임 대검 차장은 검사장 인사조치에 대한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구자현/신임 대검찰청 차장]
″<집단 성명 낸 검사장들 평검사로 전보 추진은 어떻게 보시나요?>…….″
구 대행은 지난주 금요일 임명 직후엔 ″검찰 조직 안정화에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C뉴스 이혜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