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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경제] 1. "50억 달러 투자" 2. 보복관세 50% 3. 기내 보조배터리

입력 | 2025-08-27 17:02   수정 | 2025-08-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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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1억 달러를 투입해 인수한 미국 한화 필리조선소에 앞으로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한·미 관세협상 때 합의한 조선업 협력 투자펀드를 활용한 것″이라며 ″추가 도크를 설치하고 블럭 생산기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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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도산 제품에 적용한 보복성 관세 50%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 4월, 인도에 관세 26%를 부과한 뒤 5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인도가 미국산 농산물에 부과하는 관세 인하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는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여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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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기내에 반입한 보조배터리 화재 예방을 위해 비닐봉투 대신 격리 보관백을 항공기 내에 2개 이상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기내 선반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 색이 변하는 스티커를 좌석 위 선반에 부착하고, 보조배터리나 전자기기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격리 보관백에 넣게 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한 안전 감독을 집중실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