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김가영 캐스터

최대 100mm 이상‥경기·충남 일부 호우주의보

입력 | 2025-09-01 09:32   수정 | 2025-09-0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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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경기도 안산과 시흥 그리고 충남 태안 등에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비는 강해졌다 약해졌다 반복하면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기상센터를 연결해서 비가 언제까지 얼마나 더 내릴지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십시오.

◀ 기상캐스터 ▶

조금 전 서울의 호우주의보는 해제가 됐습니다.

이 시각 기상특보 상황을 보시면 인천과 경기 서해안, 충남과 제주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레이더를 보시면 전국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붉은색으로 표시된 보령 등지에 시간당 15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는 계속해서 비구름이 만들어져 유입되고 있고요.

앞으로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최대 100mm 이상, 충남 북부 서해안과 제주에도 많게는 80mm가 넘는 큰 비가 추가 적으로 내리겠고요.

가뭄이 극심한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내륙에도 많게는 20에서 8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 29도에 체감온도는 31도까지 오르겠고요.

폭염특보가 남아 있는 대구와 강릉 지역은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내일 새벽 중북부 지방부터 차츰 그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29도, 대전과 광주가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비는 충청도는 오전까지,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이어지겠고요.

당분간도 무더위는 계속 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