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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4년 차 최고 연봉 5억 원‥'이정후 넘었다'
입력 | 2025-01-21 20:46 수정 | 2025-01-2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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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낸 프로야구 KIA의 김도영 선수가 프로 4년 차 연봉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배나 오른 연봉 5억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에 한국시리즈 우승.
그리고 골든글러브와 MVP 수상까지.
프로 데뷔 이후 최고의 한 해를 보낸 KIA의 김도영이 연봉 협상에서도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프로 4년 차를 맞는 올해, 지난해보다 4억 원이나 인상된 5억 원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지난 2020년 이정후가 4년 차 때 받은 연봉 3억 9천만 원보다 1억 원 이상 많고, 이정후의 5년 차 최고 연봉 5억 5천만 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대우입니다.
[김도영/KIA]
″열심히 한 것을 보답받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고… 작년을 계기로 이제 제 야구 인생이 시작해서, 계속 성장하는 모습만 보여드리겠습니다.″
4배가 오른 연봉 인상률에서도 2015년 양현종을 넘어 구단에서는 최다, KBO 전체로도 역대 두 번째로 높습니다.
지난해 ′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AR이 리그 전체 1위였고, 유니폼 판매에 따른 인센티브 금액이 시즌 중반에 이미 연봉을 넘어설 만큼 최고의 스타가 된 김도영에게 역대 최고 대우는 시간문제였습니다.
[김도영/KIA]
″이제는 마냥 어린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그 금액에 맞게끔 행동을 하고 10억 원도 안 아까운 선수가 될 수 있게,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2년 연속 우승과 ′30-30클럽′ 이상에 도전하는 김도영은 모레 전지훈련지인 미국 어바인으로 떠나 새 시즌을 준비합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영상편집 : 임혜민 / 영상제공 : KIA 타이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