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재웅

논란 커진 '사석 관리' 규정‥"재발 방지할 것"

입력 | 2025-01-28 20:11   수정 | 2025-01-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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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바둑 세계대회 결승에서 벌어졌던 ′사석 관리′ 논란이 국제적으로 커지자 한국기원이 결국 사과에 나섰습니다.

◀ 리포트 ▶

지난주 따낸 돌을 ′사석 통′에 담지 않은 중국 커제 9단에게 반칙패와 기권패가 선언돼 변상일 9단의 우승으로 끝난 LG배.

우리나라에만 있는 규정이 적용된 이번 대회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중국기원이 다음 국내 대회 참가를 거부하고, 자국 리그에 외국인 기사 출전을 금지하는 등 논란이 점점 커지자, 한국기원이 결국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규정이 개정된 지 세 달밖에 되지 않아 중국 선수에겐 적응 기간이 짧았을 것″이라며 ″중국기원, 일본기원 등과 논의해 통합 규정을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조민우 / 영상출처 : 바둑TV, 타이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