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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첫 4안타 폭발' 이정후 "장타보다 콘택트에 집중"
입력 | 2025-08-04 20:46 수정 | 2025-08-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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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데뷔 후 처음으로 4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정확한 타격과 밀어치기에 집중하면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김태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3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쪽으로 향한 안타.
4회에도 다시 한번 내야를 뚫는 중전 안타.
이정후는 6회엔 결대로 밀어쳐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고, 9회 2루타까지 추가하면서 빅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4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들어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첫 100안타 고지를 넘어선 이정후는 특히 뉴욕 원정에서 5할이 넘는 타율로 기분 좋은 징크스까지 이어갔습니다.
타격 상승세 속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타구 방향입니다.
6월까진 주로 당겨치는 경향 속에 수비 시프트에 걸리는 경우도 많아 타율이 2할 4푼까지 떨어졌지만 지난달부터 밀어치는 타구의 비율이 늘면서 안타의 방향이 고르게 나오고 있어 타율도 조금씩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장타보단 맞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밀어치는 타격을 더 많이 시도하고 있다″고 반등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밥 멜빈/샌프란시스코 감독]
″이정후는 타격 능력을 가지고 있고, 방법을 찾아낼 겁니다. 최고의 스윙을 하지 못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그런 이점을 잘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시즌 초반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이정후는 내일부터 피츠버그와 3연전을 치릅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호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