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태운

'2연패 도전 순항' 안세영‥'잠시 뒤 천위페이와 맞대결'

입력 | 2025-08-30 20:30   수정 | 2025-08-3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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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안세영 선수가 8강까지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결승 티켓을 놓고 라이벌인 중국의 천위페이와 격돌합니다.

◀ 리포트 ▶

8강에서 대표팀 동료 심유진과 맞붙은 안세영.

한 수 위 실력 차이를 보여주면서 초반부터 점수를 벌려나갔는데요.

경기 시작 30분 만에 2 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번 대회 64강부터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4연승으로, 파죽지세를 이어갔는데요.

준결승 상대는 최대 라이벌 중국의 천위페이인데요.

한 달 전에도 물리친 적 있고 체력도 비축한 만큼, 결승 티켓을 따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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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 세계 1위 김원호, 서승재 조는 8강에서 말레이시아 조와 혈투를 펼쳤습니다.

김원호 선수가 듀스 접전 상황에서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선보이면서‥ 끝내 범실을 유도해 첫 게임을 가져왔고, 1대1로 맞선 마지막 게임에선 서승재가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반격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면서 결국 2 대 1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네요.

영상편집: 김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