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이명노

이정후, 통산 2번째 '4안타'‥벌써 11번째 3루타

입력 | 2025-09-06 20:29   수정 | 2025-09-0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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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선수가 통산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펼쳤는데요.

각기 다른 4명의 투수로부터 모두 안타를 뽑아내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선두 타자로 나선 4회 시속 168km의 날카로운 타구를 날리며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연 이정후.

5회에도 우전 안타를 만들어내며 두 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신고했습니다.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7회 노아웃 1루 기회에서 우측 담장까지 굴러가는 적시 3루타를 터뜨린 이정후는 시즌 11번째 3루타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2위 자리를 굳건히 했습니다.

8회에도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추가한 이정후는 33일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각기 다른 4명의 투수로부터 안타를 뽑아내며 타격 재능을 과시한 이정후는 3할 타율을 기록한 지난달의 상승세도 이어가며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제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더 집중해서 하려고 하고 있고, 많은 분들의 도움도 있고 조언도 있어서 그런 것들을 잘 참고해서 경기에 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이적 후 처음으로 홈 팬들 앞에 선 김하성도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1회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희생플라이로 선제 타점을 올린 데 이어 2회엔 안타성 타구를 껑충 뛰어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이며 팀의 2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상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