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장훈

33분 만에 세계 3위 압도‥'올 시즌 7번째 우승'

입력 | 2025-09-21 20:32   수정 | 2025-09-2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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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 선수는 중국 마스터스에서 세계 최강의 위력을 제대로 뽐냈습니다.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3위를 단 33분 만에 꺾고 올 시즌 7번째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 리포트 ▶

세계 랭킹 3위 한웨와의 결승전.

중국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안세영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1세트를 12대9로 앞서가더니 점수차를 더 크게 벌려 10점 차로 가져왔고요.

2세트에서는 아예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특유의 기가 막힌 수비가 살아나 시작과 동시에 8연속 득점을 올려 분위기를 장악했고요.

결국 일방적인 승부 끝에 21대3, 무려 18점 차로 경기를 끝내버렸습니다.

단 33분 만에 달성한 이번 대회 2연패이자 올 시즌 7번째 우승!

지난달 세계선수권 4강에서 떨어진 아쉬움을 완벽하게 날려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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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 서승재-김원호 조도 인도조를 45분 만에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