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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도쿄돔 입성한 야구대표팀‥"5m만 더 날아갔으면 좋겠어요!"
입력 | 2025-11-13 20:44 수정 | 2025-11-1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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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주말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둔 야구대표팀이 도쿄돔에 입성했습니다.
도쿄돔을 처음 경험하는 선수가 9명인데도 적응에 대한 자신감이 돋보였습니다.
현지에서 송기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일본 야구의 상징, 도쿄돔을 처음 둘러보면서 선수들은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박영현/야구대표팀]
″많이 큰데요? 재미있을 것 같아요.″
[배찬승/야구대표팀]
″TV에서만 보던 데니까‥(시설이) 잘돼 있어서 놀랐습니다.″
대표팀은 3시간 동안 진행된 첫 훈련에서 경기장 적응에 집중했습니다.
고척돔보다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도쿄돔의 인조 잔디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문보경/야구대표팀]
″저희는 인조잔디 구장이 고척돔 말고는 없으니까 좀 적응 안 되는 것도 있는 것 같고‥ 타구 받을 때 속도가 좀 있는 것 같아요, 확실히.″
국내 구장에 비해 딱딱한 외야 담장도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홈구장에서 했던 것처럼 그런 편안함을 좀 느꼈으면 좋겠다′(고 주문했습니다). 저도 많은 경험이 있긴 하지만 또 감독으로서 맞는 도쿄돔, 또 한일전의 의미는 좀 다르거든요.″
타선의 새로운 핵으로 기대를 모으는 안현민은 여러 차례 홈런 타구를 날리는 등 눈에 띄는 타격감을 과시하며 이번 경기에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안현민/야구대표팀]
″(평가전) 2경기 자체가 WBC 자체인 경기고 또 저한테는 이게 포스트시즌만큼 되게 중요한 경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경기 때 (제 타구가) 5m가 더 날아갔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낯섦을 설렘을 바꾼 야구대표팀은 내일 한일전 필승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한편, 도쿄돔 상단의 태극기가 잘못 걸린 것을 대표팀 측이 지적해 다시 게양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나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