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방식은 달랐지만 12.3 계엄 직후였던 지난해 12월, MBC가 조사했던 결과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오차범위 안에서 의견이 비슷했던 대구 경북을 제외하고는 다른 모든 지역에서 내란이라는 응답이 훨씬 많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내란죄로 판결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 역시 70%에 달했습니다.
내란 중요임무종사 등의 혐의로 특검이 징역 15년형을 구형한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선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해당된다는 의견은 40%, 내란 방조 수준의 책임이 있다는 응답이 28%로 나타나, 10명 중 7명가량은 내란 관련 혐의가 인정된다고 답했습니다.
특검수사에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영장 두 차례 기각된 것에 대해선 응답자 절반 이상인 52%가 적절하지 못한 결정이라고 봤습니다.
계엄 직후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하고 계엄해제 의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관련해선 응답자의 60%가 계엄해제 투표를 방해했다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영상편집: 류다예
<12·3 비상계엄 1년 여론조사>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기간 : 2025년 11월 21~22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온라인 패널 조사
표본크기 : 전국 성인 남녀 1,018명
응답률 : 12.4%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및 결과 : 스트레이트 홈페이지
<a href=http://imbc.com/straight123 ″ target=″_blank″>http://imbc.com/straight123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