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금채림 캐스터

내일 종일 영하권 추위‥서해안, 강하고 많은 눈

입력 | 2025-12-02 20:55   수정 | 2025-12-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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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부터 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강추위 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한 전리저기압이 강하게 회전하면서 밤사이 우리나라 쪽으로 영하 3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서울 등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고요.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8도, 대관령 영하 14도, 홍성과 봉화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칼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실제 체감 온도는 4도에서 최고 10도가량 더 낮겠습니다.

또 밤부터는 찬 공기가 서해상을 지나며 눈구름이 만들어질 텐데요.

특히 서해안 지역은 최고 10센티미터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되고요.

모레 오후에는 서울에서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 사고가 우려됩니다.

교통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이 영하 8도, 대구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요.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 영하 3도에 머물며 종일 영하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