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영은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몬테네그로의 바 무차별 총격‥최소 7명 숨져

입력 | 2025-01-02 07:14   수정 | 2025-01-0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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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남동부 몬테네그로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7명이 숨졌는데요.

이영은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이영은 아나운서 ▶

네, 총격 사건은 몬테네그로 옛 수도 체티녜에서 발생했는데요.

용의자가 무장한 채 도주해 경찰 특수부대가 추적 중입니다.

경광등을 켠 경찰차가 한 건물을 에워싸고 있고 출동한 경찰이 주변을 삼엄하게 경계하고 있습니다.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북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체티녜의 한 마을 주점 앞인데요.

현지 매체에 따르면 45세 남성이 현지시간 1일 주점을 찾아 다툼을 벌인 후 집에서 가져온 총으로 사람들을 살해했고요.

다른 장소로 옮겨 주점 주인의 자녀들과 또 다른 여성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최소 7명이 숨졌고요.

과거 무기를 불법으로 소지해 구금된 이력이 있는 용의자가 도주하면서, 현지 경찰이 특수 부대를 파견해 추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