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소비자 물가 반등에 뉴욕증시 혼조세

입력 | 2025-07-16 07:41   수정 | 2025-07-1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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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신영증권 연결하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밤사이 뉴욕증시는 어땠습니까?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각각 0.9%와 0.4% 내린 반면, 코스닥 지수는 0.1% 올랐는데요.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상승폭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높였습니다.

미국의 6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하면서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5월의 0.1% 상승과 비교하면 오름폭이 커졌는데요.

이 여파로 미국 10년물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주식시장을 압박했습니다.

다만, 기술주들은 선전했는데요,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저사양칩′에 대한 대중국 수출을 다시 허가하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4% 올랐습니다.

′AMD′ 역시 6.4% 오르며 강세를 보이는 등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1.6% 하락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의 국채 10년물 금리가 4.48%까지 상승했습니다.

최근 수년 간, 국채 10년물 금리가 4.5%를 넘어서면 주식시장이 조정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미국 국채 금리 움직임을 잘 살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