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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플러스] "나는 어디쯤일까?"‥신입사원 '스펙' 인플레이션
입력 | 2025-08-13 07:22 수정 | 2025-08-1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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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규 채용 시장 문턱이 높아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이 갖춰야 할 자격 요건, 이른바 ′스펙′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올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들의 평균 스펙이 공개됐습니다.
한 채용 플랫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입 공채 지원자들의 평균 학점은 4.5점 만점에 3.68점이었고요.
토익 평균 점수는 848점으로 집계됐습니다.
흥미로운 건, 문과와 이과 지원자들의 어학 점수 격차가 줄어들었다는 건데요.
이는 글로벌 협업이 이공계에서도 중요해지면서 지원자들이 어학 능력을 높인 것으로 보이고요.
자격증 같은 경우에는 지원자들은 1명당 평균 2.4개를 보유했습니다.
특히 데이터 추출 능력과 관련된 자격증이 주목받는 경향이 있었고요.
채용 시장이 둔화하면서 지원자들이 서류통과 확률을 높이기 위해 정량화된 스펙을 끌어올리면서 이른바 스펙 인플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와글와글 플러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