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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악마가 이사왔다'·'독립군'‥이번 주 개봉영화
입력 | 2025-08-13 07:31 수정 | 2025-08-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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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영화 <좀비딸>이 3백만 관객을 달성하며 흥행몰이를 하고있죠.
또 한 편의 코미디 영화가 도전장을 내미는데요.
광복 8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찾아가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도 극장가를 찾아갑니다.
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닫히는 엘리베이터 문 사이를 비집고 들어오는 새빨간 손톱.
문을 열고 들어온 여자는 다짜고짜 남자의 머리채를 잡습니다.
낮에는 한없이 청초하지만, 새벽만 되면 악마에게 몸을 빼앗기는 그녀.
백수 청년 길구의 험난한 아르바이트가 시작됩니다.
″너 내가 악마로 보여?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거 같습니다>″
2019년 여름, 재난과 코미디가 결합한 영화 <엑시트>로 942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상근 감독이 배우 임윤아와 손을 잡고 다시 코미디 영화로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임윤아/영화<악마가 이사왔다> 선지 역]
″두 가지의 캐릭터를 보여드리는 캐릭터다 보니까 또 다양한 면들을 보시면서 웃으실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
***
1919년 3.1운동 직후 만주에서 독립 무장군의 활동이 활발해지자,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군의 독립군 토벌 작전이 본격화됩니다.
[조진웅 배우/내레이션]
″100년 전 대적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본 제국군을 상대로 독립전쟁을 선포했던 한국인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맞선 독립군의 첫 승리, ′봉오동 전투′입니다.
[방현석/소설<범도>작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수행한 첫 전쟁의 첫 전투를 승리로 이끈 대한민국의 첫 군인들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치열한 무장투쟁에서부터 최근의 흉상 철거 논란까지,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를 되짚는 다큐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당시 국민 특사 자격으로 참여했던 영화 <암살>의 독립군 역, 조진웅 배우가 내레이션에 참여했습니다.
***
″이건 파티도 아니고 디스코도 아니고 장난도 아니야.″
1983년 미국 할리우드 판타지스 극장에서 열린 전설의 밴드 토킹 헤즈의 공연.
영화 <양들의 침묵> 조나단 드미 감독의 예술적 터치로, 역대 최고의 콘서트 영화라 평가받는 <스탑 메이킹 센스>가 40년 만에 국내에서 최초 개봉합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