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투데이
[와글와글 플러스] 피싱 범죄 대대적 단속‥신고보상금 5억 원
입력 | 2025-09-01 07:19 수정 | 2025-09-01 07:2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이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경찰이 오늘부터 대대적인 특별 단속에 나섭니다.
신고보상금도 최대 5억 원까지 대폭 늘렸습니다.
전화로 피해자를 속여 개인 정보를 빼낸 뒤 금품 등을 갈취하는 보이스피싱과, 문자 메시지에 인터넷 주소를 누르도록 유도해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결제가 이뤄지도록 하는 스미싱 등 피싱 범죄 수법이 점점 진화하면서 피해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피싱 범죄 발생 건수는 1만 6천여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늘었고요.
피해 금액은 약 8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무려 95%나 증가했습니다.
7개월 기준으로는 피해 금액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데요.
경찰은 오늘부터 내년 1월 말까지 5개월간 피싱 범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합니다.
전국 수사 부서에 4백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 인력을 증원하고요.
서울과 부산, 광주, 경기 남부, 충남경찰청에 피싱 범죄 전담 수사대와 수사팀을 신설합니다.
이와 함께 신고보상금도 최대 1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