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미 고용 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감‥뉴욕증시 상승 마감

입력 | 2025-09-05 07:40   수정 | 2025-09-05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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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합니다.

안예은 캐스터, 밤사이 뉴욕증시는 어땠습니까?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들이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가 0.7%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8%와 0.9% 올랐는데요.

미국 고용지표 둔화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고용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불러올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인데요.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 7천 건으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장단기 국채 금리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는데요.

특히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16%까지 하락하면서,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4.1%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금리에 민감히 반응하는 기술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아마존′이 4.2%, ′메타플랫폼스′가 1.5% 상승했습니다.

한편, 중국 전기차업체인 ′비야디′가 올해 판매 목표를 대폭 하향하면서, 비야디와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는 ′테슬라′ 주가는 1.3% 상승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에는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데요.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기보다는 ′둔화′되는 게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