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예은/신영증권

뉴욕 증시, "셧다운 일시적" 낙관론에 상승 마감

입력 | 2025-10-02 07:41   수정 | 2025-10-0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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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에는 신영증권 연결해 밤사이 뉴욕증시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09% 올랐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와 0.4% 올랐는데요.

미국 연방 정부가 셧다운에 돌입했지만, 과거 사례처럼 정부 폐쇄가 장기화되진 않을 것이란 기대가 우세했고, 9월 ′민간 고용지표′가 악화한 것도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주가 상승에 동력을 부여했습니다.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국제 금 가격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가격도 급등하는 등, 거의 모든 자산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8.8% 급등했고, ′테슬라′와 ′루시드′도 각각 3.3%와 2.1%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도 0.3%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거래 이후 한국 증시는 긴 추석 연휴로 휴장입니다만, 뉴욕증시는 계속 거래가 이어집니다.

투자자들이 10월 말에 열릴 FOMC, 즉 ′연방공개 시장위원회′에서의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만큼, 연휴 기간 중 발표될 미국의 9월 ′고용지표′와 8월 ′무역수지′ 등을 잘 살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