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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큰 일교차 계속‥밤부터 충남·호남·제주 비
입력 | 2025-10-02 07:43 수정 | 2025-10-0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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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를 앞두고 오늘까지는 대체로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구름의 양만 늘 뿐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밤부터는 충남과 호남, 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비는 개천절인 내일 그 밖의 충청 이남과 강원 영동 지방까지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제주에 최대 120 이상, 남해안에도 많게는 1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귀성길 항공편과 배편 이용하신다면 운항 정보를 잘 살피셔야겠습니다.
이후 일요일과 추석 당일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지방에 비가 조금 지나겠고요.
오후부터는 차츰 개면서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출근길 어제만큼이나 서늘해서 서울이 17.3도로 시작하고요.
낮 기온은 서울 25도, 대전 26도, 대구 27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당분간 예년 기온을 웃돌겠지만, 일교차 대비는 계속해서 잘해주셔야겠고요.
연휴 후반부에는 대체로 흐린 날들이 많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