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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미 평화안 초안 공식 접수‥러 "실질 협의 없어"

입력 | 2025-11-21 07:18   수정 | 2025-11-2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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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논의가 미국의 중재로 다시 본격화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만든 새로운 평화안 초안을 공식 전달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각국이 이를 놓고 미묘한 입장 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미국이 마련한 새로운 평화안 초안을 우크라이나가 공식 접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미국으로부터 계획안 초안을 전달받았고, 전쟁을 품위 있게 종결하기 위한 세부 조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경한 입장을 보여온 젤렌스키 대통령도 미국의 댄 드리스컬 육군장관과 회동한 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시일 내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입장은 달랐습니다.

크렘린궁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과 접촉은 하고 있지만 협의라고 부를 만한 실질적 논의는 없다″며 종전안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반면 미국 백악관은 해당 평화안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3자 모두가 조용한 외교 채널을 통해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화안 초안에는 우크라이나의 군 규모 축소와 동부 돈바스 일부 양보 등 러시아 측에 유리한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3국 간 외교 협상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