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서울 체감 '영하 12도'‥서해안·제주 10cm 대설

입력 | 2025-12-03 07:09   수정 | 2025-12-0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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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찬바람에 밤사이 수은주가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올겨울 첫 한파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서해안에는 눈 소식도 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가영 캐스터, 전해주시죠.

◀ 기상캐스터 ▶

겨울의 시작부터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내복과 패딩, 목도리, 장갑, 부츠, 귀마개까지 다 챙기셔도 좋습니다.

한파주의보는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발령 중에 있고요.

칼바람이 매섭습니다.

현재 서울과 춘천, 대전과 전주, 대구 등 전국 내륙의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안팎에 달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영하권의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호남과 제주 지역에선 비와 눈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고창과 부안, 군산 지역과 제주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 최대 10cm가 넘는 강하고 많은 눈이 더 쏟아질 것으로 보여 유의하셔야겠고요.

내일은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 등 중부 지방에도 첫눈이 내릴 걸로 보입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에 1에서 5, 서울 등 그 밖의 내륙 지방도 1cm 남짓 적설이 예상됩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절정에 달한 뒤 주말부터는 일시 약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