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문현

"항소포기·통일교·공천뇌물 특검‥영수회담 요청"

입력 | 2026-02-04 12:03   수정 | 2026-02-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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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오늘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장 대표는 한미 관세협상에 대한 치밀한 관리와 3대 특검법 관철의 필요성을 주장했고,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재차 영수회담을 요청했습니다.

이문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당 대표 취임 후 처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장 대표는 한미 관세협상 문제부터 꺼냈습니다.

′국회 비준 지연′을 이유로 상호관세를 25%로 되돌리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엄포를 언급하며, 쿠팡 사태와 이재명 대통령의 친중기조가 이면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미국 밴스 부통령은 김민석 총리에게 쿠팡 사태부터 따졌고. 팔란티어 창업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의 이익을 위해 무역 관계를 희생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라고.″

그러면서 이번 관세 문제에 대해, ″쿠팡 사태가 통상 마찰의 뇌관″이라며 ″현실을 인정하고, 한·미 통상 이슈를 치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높은 부동산 가격에 대해선, 정부의 돈 풀기 정책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과도하게 풀린 돈에 무모한 부동산 정책이 더해지면서, 주거 비용도 치솟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돈을 풀면 우리 경제는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정부와 여당에 경고했습니다.

장 대표는 또 단식 투쟁을 하며 주장했던 통일교와 공천뇌물, 이른바 ′쌍특검′에 더해, 대장동 항소포기 특검까지 ′3대 특검′을 끝까지 관철 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특검을 거부한다면 스스로 범인임을 자백하는 것입니다.″

정책 비전도 제시했는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 그리고 ′AI 주권 강화′와 ′인구 위기 극복′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민생문제를 함께 해결하자며 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이문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