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민형

협상 기대에도‥증시·유가·환율 '널뛰기'

입력 | 2026-03-24 12:11   수정 | 2026-03-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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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했다며 최후통첩 시한을 닷새간 미루면서, 우리 증시도 급등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중동 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는 않으면서 상승폭은 크게 줄었습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코스피는 4.3% 급등하며 5,638.20로 출발했습니다.

232포인트 넘게 오르며 장 초반 5,600선을 회복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협상′ 게시글에 1%대 상승 마감한 영향이 컸습니다.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둔 월요일 아침 당초 예정했던 에너지시설 공격을 유예한다며 최후통첩 시한을 닷새 미루자, 간밤 다우존스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38%, 스탠더드앤드푸어스지수는 1.15% 올랐습니다.

이란이 미국과 전혀 협상하지 않았다며 ′가짜뉴스′일 뿐이라고 맞받아쳤지만, 일단은 시장은 호재로 받아들인 겁니다.

하지만 급등세는 오래가지 못하고 힘이 빠졌습니다.

코스피는 상승폭을 빠르게 줄이면서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11시 50분 기준 5,500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 장외 증시도 상승폭을 반납했습니다.

어제 1,517선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6원 넘게 떨어져, 1,490.9원으로 출발한 뒤 1,500원 선 부근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도 급락했다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면서 공격적인 투자 대응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민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