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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트럼프와 골프 약속, 단단한 한미"‥조금 전 귀국
입력 | 2026-06-18 12:10 수정 | 2026-06-1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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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8박 10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오늘 귀국했습니다.
출국길과 달리 귀국길 환영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도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이 대통령은 마지막 일정이었던 G7 만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역할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성남 서울공항, 이재명 대통령이 김혜경 여사와 공군 1호기에서 내립니다.
벨기에·유럽연합, 이탈리아·교황청에 이어 프랑스 G7정상회의를 끝으로 8박 10일 순방을 마무리한 이 대통령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지난 이 대통령의 출국 행사에 여당 지도부가 모두 불참했던 것과 달리, 오늘 이 대통령의 환영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까지 모두 참석했습니다.
앞서 순방 마지막 일정이었던 G7 정상회의 만찬에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앉아 약 2시간 동안 환담을 나눴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심과 관여를 당부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문제 진전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며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오현주/국가안보실 3차장 (어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강한 지도자′로 평가하는 등 양 정상이 함께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조선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을 토대로 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습니다.
또 미국과 이란 간 종전협상 타결을 환영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내 자유롭고 안전한 항행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만찬 이후 이 대통령은 SNS에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약 90분간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를 놓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부부 동반 골프 제안을 받았다고도 밝힌 이 대통령은 ″한미 관계는 단단하고 영원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