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조진석

홍명보호, 멕시코에 0-1 패배‥'조 2위' 유지

입력 | 2026-06-19 12:03   수정 | 2026-06-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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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쉽게 패했습니다.

조진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개최국 멕시코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 속에 치러진 조별리그 2차전.

홍명보 감독은 주장 손흥민을 최전방에 배치하는 등 1차전 멤버 11명 중 10명을 그대로 기용했습니다.

대표팀은 몬테스가 남아공전 퇴장 징계로 결장한 멕시코의 수비 뒷공간을 적극 공략했고, 전반 16분 손흥민이 골키퍼를 넘기는 로빙 슛을 시도하는 등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잇따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탐색전 속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끝낸 대표팀은 후반 들어 예상치 못한 실점 상황을 맞았습니다.

후반 5분, 골키퍼 김승규가 히메네스의 헤더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기혁과 충돌하는 바람에 로모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반격을 위해 홍명보 감독은 7분 뒤, 손흥민을 체코전 역전 골의 주인공, 오현규로 교체한 데 이어 조규성까지 투입해 총공세를 시도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32분, 조규성이 엄지성의 크로스를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결국 한 골 차로 패하면서 2차전 징크스를 깨지 못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 1승 1패로 멕시코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남아공을 상대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MBC뉴스 조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