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정치콕] "사형 구형해도 싸다는 게 국민정서" "재판 중 태도에 경악, 절연해야"

입력 | 2026-01-09 15:48   수정 | 2026-01-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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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1대 비례, 22대 화성정),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22대, 포천․가평)

<주요 발언>

“구형량, 국민 눈치 보지 않을 수 없어..변호인 의견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

“윤 전 대통령 재판 중 태도에 경악..김용현 전 장관 등 변명 여지 없어”

“′윤 어게인′ 지지자, 재판 과정 보면 생각 달라질 것..당 지도부, 절연 선언해야”

“′윤 어게인′ 세력에 힘 실어주는 국힘 지도부, 정치적 계산으로 사과”


◎ 진행자 > 한 주 동안 정치 현장에서 있었던 가장 인상적이고 의미 있는 한 장면 한 마디를 콕 집어서 분석하는 [정치 콕]입니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먼저 [뉴스외전]이 뽑은 키워드부터 보시겠습니다. <내란 구형>, 오늘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결심공판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저희가 키워드로 내란 구형을 뽑기는 했는데 사실 오늘 구형이 이루어질지 아닐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 법조팀에서 들어오는 얘기를 들어보니까 피고인 측에 의견 진술이 지금도 진행이 되고 있는데 첫 번째 피고인입니다. 김용현 전 장관 측 변호인이 아직도 얘기를 하고 있다고 하고요. 이후 쭉 변호인들의 의견 진술이 있고 마지막에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6시간에서 8시간 정도 의견 진술이 필요하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는 저도 못 본 것 같은데 전 의원님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전용기 > 그래도 민주주의를 훼손시킬 수 있었고 사실상 끝낼 수도 있었던 내란 재판이기 때문에 그래도 피의자에 대한 마지막 최후의 진술이 많이 요구되는 것도 저는 충분히 이해는 가능한 수준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본인이 또 불복한다거나 또 다른 문제 제기를 했을 때 외부에 있는 지지자들로부터 과거에 있었던 법원 폭동이라든지 다양한 유혈 사태가 또 일어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최후의 진술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충분히 할 수 있게끔 하는 것도 우리 민주 역사에서 있는 법원에서의 역할이기 때문에 충분히 저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고량이 줄어든다거나 거기에

◎ 진행자 > 구형량이.

◎ 전용기 > 구형량이. 그리고 마지막에 선고될 때 양이 줄어들거나 늘어나거나 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있습니다. 왜냐하면 검찰에서의 구형도 사실 국민 눈치도 안 볼 수 없는 것이고 그리고 이미 나와 있는 사건만 보더라도 어느 정도 예상은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어제 특검이 한 6시간 이상 회의하면서 구형량을 검토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부분이 지금 최후의 진술까지는 아니더라도 오늘 이야기하는 변호인의 발언으로 흔들릴 수준은 아니다 정도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일단 변호인 측의 의견, 피고인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일단 들어보자. 어떻습니까? 김 의원님.

◎ 김용태 > 저는 개인적으로 말씀이 길다고 생각합니다. 김용현 전 장관이라든지 아직 윤 전 대통령 같은 경우도 최후 진술을 하지 않았지만요. 짧게 말씀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들께서 국민들께서 납득하지 못할 이유로 계엄을 선포했으면 여기에 대해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윤 전 대통령의 재판 과정을 보면서 실망스러워하셨던 것도 많잖아요. 가령 계엄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식의 그런 뉘앙스의 발언들은 아마 보시는 국민들이 경악하셨을 것 같습니다. 저는 김용현 전 장관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대통령을 잘 못 모셨으면 그리고 저희 당 입장에서는 어찌됐든 정권을 내준 거 아니겠습니까? 여기에 무슨 변명과 핑계가 필요하겠습니까? 본인들께서 잘못을 인정하고 딱 깔끔하게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말씀으로 갈음하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도리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계엄과 관련해서 군인들이 지금 박탈당하고 연금이 끊기는 그런 군인들 있지 않습니까. 개인적으로 굉장히 안타까워요. 이분들이야말로 대통령의 잘못된 오판, 그리고 대통령을 보좌하는 장관이나 이런 분들의 잘못된 조언으로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서 행한 것인데 그들이 받게 될 앞으로의 어려움, 난관 이런 것들이 대통령으로서 또 장관으로서 일말의 책임감도 없으신가 이런 아쉬움이 있고요. 하루빨리 본인들의 책임을 인정하는 것이 국민들께 사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 그러면 이런 여러 가지 사안을 고려를 할 때 특검이 어떤 구형을 할 거다 이렇게 예상하십니까?

◎ 김용태 > 글쎄요. 제가 법률가가 아니기 때문에 예측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만, 아무래도 과거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례라든지 이런 것을 비추어 봤을 때 전두환 전 대통령 같은 경우는 사형을 구형했었고 1심 재판에서 사형이 나왔던 걸로 제가 기억하는데요. 거기에 비추어 봤을 때는 사형까지 구형하지 못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요. 아마 거기에 따라서 적절하게 구형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전 의원님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 전용기 > 참 머리가 아플 겁니다. 첫 번째 사형을 구형했을 때에도 기본적인 법원의 관례에 따라서 조금 양형이 낮게 나와서 무기징역까지 가능할 텐데 만약에 특검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을 때 유기 금고형으로 떨어졌을 때에는 국민적 저항이 특검에게도 아무래도 쏟아질 수 있는 상황까지 검토를 했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속에 6시간 회의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특검이 더 자신 있다면 사형까지 구형하지 않더라도 무기징역을 선고받는 전략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지귀연 재판부의 성향이라든지 증거 능력 채택 여부에 따라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형을 구형해야 된다고 하는 의견도 있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기 위해서라도 사형을 검토해야 된다라고 하는 의견들이 저는 다수를 이루지 않을까 싶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과거에 있었던 전두환 씨의 재판 때처럼 유혈 사태가 없었다라든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하는 윤석열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서 조금 양형 될 수 있는 리스크 때문에라도 사형 구형으로 그다음에 목표는 무기징역으로 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그런 점을 어제 특검이 밤늦게까지 회의하면서 고민을 했을 것 같다. 이런 점을 고민했을 것 같으세요, 어떻습니까?

◎ 김용태 > 전 의원님 말씀에도 충분히 공감 가는 지점들이 있을 것 같고요. 특검이라는 것 자체가 아무래도 구형과 동시에 여론에 대한 판단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을 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윤 전 대통령이 진술 과정에서 아무래도 혐의와 관련해서 물론 내란 혐의와 관련해서는 재판의 판단을 받아봐야겠지만 그 계엄을 선포하게 된 배경과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 마치 변명하는 듯한 태도들, 이러한 것들이 아마 검찰 구형과 재판 과정에서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이른바 괘씸죄라든지 이런 것들이 포함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마 특검도 전 의원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굉장히 머리 아픈 판단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전용기 > 조금만 반성했더라도 특검도 사형 구형하기에는 굉장한 부담이 있었을 겁니다. 실제로 사형이라는 게 말로만 사형이라고 하더라도 쉽게 나오는데 조금만 생각을 해보면 사형이라는 단어 자체가 굉장히 국민께 주는 부담감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특검이 사형 구형하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운 수준일 텐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이 중계되면서 국민들께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사형을 구형해도 싸다라고 하는 이런 의견들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일각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은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고 이 계엄은 경고성이었다라든지 국무위원 한 명이라도 날 말리지 않았다라고 한다든지 정적을 제거하기 위함이 아니었다라고 하는 태도 등 변명으로 일관하는 모습들 때문에 조금 전에 김용태 의원님 말씀해 주셨던 것도 괘씸죄의 영역으로도 들어가 버렸거든요. 그래서 아마 반성의 역할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특검도 부담스러워서 무기징역을 구형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졌을 텐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부 부인하고 전혀 본인은 잘못이 없다는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아마 구형량을 강하게 불러서 무기징역을 만들어내는 전략을 사용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럽게 얘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 진행자 > 정청래 대표는 “오늘 사형이 구형될 거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렇게 기대한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는 지금 전 의원님도 말씀을 하셨지만 경고성 계엄이었다, 인명 피해가 없었다라는 주장을 펴고 있거든요. 이게 구형을 정하는 데 어떤 타당한 근거가 된다 아니면 영향을 줄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전용기 > 전두환식 마인드죠. 성공하면 혁명이고 실패하면 쿠데타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실패한 쿠데타지 않습니까. 실제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것까지는 어떻게 하면 이해할 수 있다는 겁니다. 본인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나 그 또한 불법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나왔는데, 그 이면에 보시는 것처럼 계엄군이 국회에 침탈을 했습니다. 우리 헌법은 국회만큼은 계엄군이 짓밟을 수 없게끔 이미 전두환 씨 이후에 만들어 놨던 그 체제가 있는데 그것을 깡그리 무시하고 실제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저 상황을 보면서도 지휘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 상황을 보면서 어떻게 아무 일도 없었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묻고 싶은 부분이고 저 부분 때문에 아마 국민들께서는 괘씸죄의 영역이 더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는 겁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 상황에서는 실제로 김용태 의원이나 저나 목숨 걸고 들어갔었습니다. 경찰이 막았지만 경찰을 뚫고 들어가서 비상계엄, 국민께서 저에게 주신 그 한 표를 행사하지 못하면 또다시 군부 독재의 형태로 흘러갈 수 있다라는 위기감 때문에 달려갔던 사람으로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말씀하시는 것 하나하나 전혀 인정할 수 없는 것이고 국민감정을 더 거스르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어떻습니까? 김 의원님. 인명 피해가 없었다라는 주장은 어떻습니까?

◎ 김용태 > 고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법조인이 아니기 때문에 좀 조심스러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 되었던 물론 계엄이라는 것은 위법한 행동이었고 잘못됐다는 것은 많은 국민들이 동의하실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다만 윤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내란 우두머리 종사 혐의와 관련해서는 사실 판례가 많이 없기 때문에 이것을 비교할 수 있는 선례를 찾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그나마 언론과 평론가분들이 많이 비유를 드는 것이 전두환 전 대통령 건이잖아요. 근데 말씀하셨던 것처럼 전 전 대통령 건과 이 건을 단순히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또 여러 가지 물론 경고성 계엄이라는 말에 저는 동의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것들이 계엄을 빠른 시간 안에 국회가 해제함으로써 또 유혈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 여러 가지 요소들이 아마 특검이라든지 재판 과정에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전용기 > 물론 저도 선고는 사형까지 나오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때 당시에는 유혈 사태도 있었다라고 하는 주장에 일부분 정말 작은 부분 동의를 하기 때문에 그런 건데 이미 민주주의를 말살시키려고 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무기 이상의 형이 선고될 것이라고 보는데, 그것 때문에 특검이 머리를 싸매고 사형을 구형할 것인가 지금 무기징역을 구형할 것인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 말씀을 하실 때 1980년대하고 비교를 하셨잖아요. 근데 그때하고 지금하고 민주주의의 성숙도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차이가 있어요. 많은 국민들이 아니, 이렇게 민주주의가 성숙했는데 비상계엄을 한다고? 이렇게 느꼈단 말이에요. 그래서 그 해악이 더 크다라고 보시는 분들도 계세요. 어떻습니까?

◎ 김용태 > 여러 가지 측면들이 있을 것 같은데 앵커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2025년 그때 계엄을 한다는 게 사실 말이 안 된다 이런 생각이 있고, 보통 계엄이라고 하는 것 우리 국민들이 대통령의 계엄선포권을 인정할 때는 북한의 유사시라든지 굉장히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헌법상 대통령의 권한으로 많은 국민들께서 컨센서스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처럼 윤 전 대통령이 언급하는 것처럼 아무리 그 당시 야당의 횡포 입법 독재가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계엄을 선포하는 데는 맞지 않다라는 게 헌법재판소의 판단이고 또 많은 국민들께서도 그렇게 인지하고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1980년대하고 비교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고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그런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서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외교적인 평판이라든지 아직도 외교관들이나 실제로 외국 정치인들하고 만나다 보면 도대체 왜 계엄을 선포했고 그것이 앵커께서 질문하셨던 것처럼 가당한 일이냐 이런 질문들 많이들 하시거든요. 이런 외교적인 문제라든지 여기에 끼친 해악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전 의원님은?

◎ 전용기 > 기본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성하지 않는 모습들 때문에 그때보다 더 괘씸하다고 하는 감정은 저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때는 유혈 사태가 일어났고 지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주장은 하나, 아마 계엄 선포가 기간이 길어졌다면 과연 유혈 사태가 없었겠느냐라고 하는 질문을 안 드릴 수가 없는 것이죠.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은 부인하고 있으나 많은 증거들이 실제 체포조가 가동이 됐고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기울였던 것, 그리고 실질적으로 구체적인 액션플랜들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 사건들을 봤을 때 어떻게 유혈 사태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실제 1980년대에도 유혈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군을 투입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잘못된 판단으로 유혈 사태가 일어났고 결국 그 민주화 운동이 굉장히 최악의 상황으로 유혈 사태까지 번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누구 하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어떠한 판단을 내릴지 장담할 수 없는 순간에 유혈 사태까지는 없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도 없을 거라고 보는 겁니다. 그런 상태에서 굉장히 반성하지 않는 모습 그리고 국민 성숙도가 얼마나 올라갔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얼마나 완성된 민주주의라는 것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계엄 선포로 그 민주주의를 짓밟으려 했다는 것, 절대 국민들께서 용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앞서서 출연하셨던 변호사님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결과적으로 다행히 유혈 사태가 없었던 거지 언제든 그런 일은 있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다. 그걸 막은 것도 국민이었다. 그래서 구형을 하는 데 있어서 아마 이게 감안 사유는 되지 않을 거다라는 말씀을 하시긴 하셨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서 특검이 징역 15년 구형을 했잖아요. 그러면서 특검이 했던 얘기가 실제 선고가 내려질 만한 구형이었다, 앞으로 모든 재판의 기준이 될 거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아마 이런 점도 참고가 될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전용기 >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15년 구형 때문에 실질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고받을 수 있는 양인 무기징역 정도로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있는 것이죠. 그러나 지금까지 늘어져 왔던 증거들을 보면 사실상 사형이 구형돼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라고 저는 보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내란 우두머리라고 하는 것은 구형량이 사형과 무기징역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러나 조금의 반성의 수준만 있었다 하더라도 사형이라고 하는 그 무게감 때문에 무기징역을 검토해 볼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하는 모습들을 보면 전혀 반성하지 않고 본인은 민주주의 말살에 대한 책임을 전혀 지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모습 때문에 최고형을 구형하는 것이 대한민국 미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여론까지 올라오는 것이라고 저는 보는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아무래도 특검의 기준, 한덕수 전 총리의 기준으로 본다면 무기징역의 가능성이 높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총리는 다르게 인정할 부분은 인정했던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좀 더 높은 형량인 최고형이 나오지 않을까 하고 점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전 의원님이 윤 전 대통령 최후 진술 얘기도 하셨는데 지금까지 재판에서 보면 책임을 전가하거나 혐의를 부인하는 그런 발언들을 해왔잖아요. 오늘은 조금 달라질 수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지금까지 해온 태도를 계속 유지할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전용기 > 지금까지 해온 태도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단 어제 그제만 하더라도요. 아직까지 내가 비상계엄을 할 때에 한 명도 말리지 않았다. 그러니까 국무위원들이 오히려 방치했다 그렇기 때문에 비상계엄에 이를 수 있게끔 되었다라고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본인의 방어권을 위해서라도 아예 공소 취소를 주장하기 위해서라도 본인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들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인정하게 된다면 본인이 내란과 관련된 행위를 했다고 하는 것에 인정의 여부로 들어가기 때문에 지금까지 본인은 내란이 없었기 때문에 공소 기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조금이라도 인정하는 스탠스로 바뀌어버리면 이 형량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방어권을 위해서라도 저는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인 지금의 모습을 유지시켜서 공소 기각을 요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공소 기각을 주장하고 있기는 합니다. 어떤 최후 진술을 할 거다, 이렇게 예상을 하세요?

◎ 김용태 > 당위적인 측면에서는 대통령이 모든 것을 책임지는 굉장히 간단명료하게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만, 저도 전용기 의원님 생각처럼 그렇게 그간의 윤 전 대통령께서 진술 태도를 바꿀 거라고 생각되지는 않고요. 아마 본인이 갖고 있는 혐의들에 대해서 본인이 억울하다라고 생각하는 점에 대해서 재판정에서 피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근데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 것 중에 하나가요. 물론 계엄을 지금도 왜 선포했는지에 대한 이해가 안 가는 점이 있지만, 당시에 대통령이 본인이 느끼기에 계엄을 선포해야 된다는 상황으로 느꼈더라면 어찌되었든 여소야대 상황이었고 당시는요. 저희가 108석이었죠. 당시는 192석의 거야가 있으면 당연히 계엄이 국회에서 해제될 거라고 생각이 될 거고 여러 가지 판단들이 있을 거였을 텐데 그럼 사실 오늘날의 재판정에 설 것까지 계산하고 아마 계엄을 선포했을 텐데 그렇다면 재판부가, 그러니까 특검이 어떤 것을 구형하든 심지어 사형이든 무기징역이든 어떤 것을 구형하든 아마 계엄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다 일련의 어떤 생각들이 있었을 텐데 그렇다면 깔끔하게 저는 검찰의 구형이 무엇이든 아니면 재판부의 판단이 무엇이든 받아들이고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들이 많아서요, 재판을 보면서.

◎ 진행자 > 저도 이해가 안 돼요. 김 의원님 말씀하신 대로 계엄을 왜 선포를 했는지 또 재판 과정에서 왜 이런 얘기를 했는지 사실 저도 지금까지도 이해는 안 됩니다.

◎ 전용기 > 사실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죠. 마지막까지 책임을 떠넘길까 하는 질문에 전혀 그럴 수 없다고 봤던 것이 이미 너무 많은 부하들한테 책임을 전가했다는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홍장원 전 차장이 말이 다르다라고 했던 것 그리고 곽종근 전 사령관이 술이 취했는데 어떻게 판단할 수 있겠냐라고 하는 그 증인신문을 본다든지 여러 일련의 사건들을 봤을 때 본인이 지시해서 이런 내란중요임무종사라고 하는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들한테까지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모습을 보여왔거든요. 지금 와서 모든 건 내 책임이었다고 주장한들 보는 국민들께서 진심이 담겼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측면도 하나가 있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금까지는 본인은 내란을 일으키지 않았다. 대통령의 고유권한을 행사했기 때문에 내란이 아니라고 공소 기각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인정한다면 모든 것이 내란과 관련된 사건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저는 바꾸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럴 일은 없다.

◎ 김용태 > 과거 이야기를 계속해서 좀 죄송한데요. 윤 전 대통령이 처음에 이제 정치를 시작할 때 제가 봤던 언론의 기사 중에 ‘형님 정치’라는 표현을 썼던 게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검찰총장으로서 보여줬던 모습들 통 큰 정치를 할 거라는 예상들이 많았죠. 지금도 대한민국 정치가 많이 극단화되어 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당시에 된다면 대한민국의 이런 극단적인 정치를 통합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할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었고 그런 기대감 때문에 대통령이 되셨다고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실제 대통령에 재임하면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시기는 어려웠었고 또 실제로 잘 못 보여줬죠. 그리고 지금 재판 과정에서 보여주는 태도도 사실 우리가 기대했던 윤 전 대통령의 통 큰 정치하고는 먼 태도인 것 같습니다. 물론 본인이 혐의를 받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양형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부인하고 변명할 수는 있겠다라고 어느 정도 정말 백번 양보해서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대한민국의 일국의 대통령이셨잖아요. 국가원수였고요. 적어도 최소한 일말의 전 대통령을 향했던 최소한의 그런 생각들 기대감 같은 것들이 있는데 저는 재판 과정에서 본인의 책임을 통감하시고 더 이상 윤 전 대통령하고 같이 함께했던 장관이라든지 군인들 사령관들에 대한 그런 죄까지도 혐의까지도 본인이 다 본인 책임으로 그것이 실제로 법률적으로 용인되지 않더라도 정무적으로라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국민들에 대한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렇지만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최후 진술에서도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지금 결심공판이 열리고 있는데 서울중앙지법 인근에 윤어게인 지지자들이 많이 모여 있다고 해요. 근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계엄에 대해서 사과를 했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또 윤어게인 지지자들이 몰려서 시위를 한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 김용태 > 글쎄요. 제가 비대위원장 할 때나 다른 비대위원장 분들이 하실 때 윤어게인 분들이 주장하는 계엄을 옹호하거나 혹은 부정선거를 옹호하시는 믿는 분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배척했고 생각을 바꾸지 않는 한 저희가 함께 갈 수 없다라는 말씀들을 많이 드렸습니다. 실제로 제가 비대위원장 할 때도 윤 전 대통령을 변호하는 분들의 입당을 제가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서 거부하거나 혹은 변호인 분들이 당시 대선 때 선대위 직책을 맡았던 것도 박탈하는 등 실제적으로 그런 행동도 보여드렸었거든요. 지금 지도체제가 바뀌면서 물론 저희 장동혁 대표께서 사과는 했습니다만 그러한 윤어게인 분들 혹은 그런 윤어게인 분들을 대변하는 주요 당직자 인사에 대해서 특별한 제재 조치를 하지 않다 보니까 많은 국민들께서 정말 지도 체제의 사과가 일관성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지금 시점에 물론 대표께서 사과도 말씀하셨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렇다면 계엄을 옹호하시는 당원들, 주요 당내 인사들에 대해서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한번 공개적으로 언급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그런 언행들을 하신다면 그런 당원들에 대해서는 윤리위를 통해서 과감하게 우리 당과 맞지 않는 헌법 가치하고 맞지 않는 생각들을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어떤 징계 조치까지도 하는 것들을 보여주셔야 국민들께서 국민의 힘이 달라졌구나, 정말 국민의 상식,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하더니 정말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일들을 하는구나라는 생각들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그런 행동들을 장동혁 대표 체제에서 보여주셔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그런 시점에 법원 밖에는 윤어게인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어떻습니까?

◎ 전용기 > 황당한 거죠. 아직까지 윤어게인 세력이 있다고 하는 부분들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사실 본인이 계엄 선포를 함으로 인해서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전체를 부정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옳다고 하는 부분들은 오히려 그 독재의 길을 찬양했던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부적절하다고 보는 것이고 그래서 장동혁 대표가 더 윤어게인과의 절연을 못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장동혁 대표가 계엄에 대한 사과는 했지만 내란과 그다음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한 절연은 말씀하시지 않았거든요. 그것은 철저하게 정치적 계산에서 비롯됐다고 보는데 결국에 만약에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과도하게 굉장히 강한 선고량이 나온다든지 그리고 6월 지방선거 직전에 간다면 이 모두를 절연하고 국민께 전체 사과를 할 것이라고 보는 겁니다. 그래서 이 정치적 계산을 단계적으로 행하고 있는 정도로 보기 때문에 참으로 국민의힘에게도 안타깝다라는 말씀을 안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김용태 > 저는 개인적으로 윤어게인이라고 하는 분들이 곧 물거품처럼 결속력이 약화될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재판 과정들 다 보셨잖아요. 특히 윤어게인을 주장하시는 분들이 재판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진술 다 보셨으면 좋겠어요. 본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정말 우상처럼 생각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습이 그 재판 과정을 보면 정말 맞는지 아마 보는 순간 다 환상이 깨질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분들이 주장하시는 것처럼 계엄이 계몽령이었다라든지 일국의 결정, 구국을 위한 결단 이런 것이 아니었잖아요. 그냥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어떤 그런 행위였다고 보여지는 것이 많기 때문에 그런 윤어게인들이 생각하는 계엄에 대한 정당성, 재판 과정을 보면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금방 다 물거품처럼 결속력이 약화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전용기 > 문제는 뭐냐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동혁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하지 않았잖아요. 계엄에 대한 이야기는 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는 얘기하지 않았고 내란에 대한 내용은 일절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윤어게인 세력에 굉장히 힘을 실어주고 있는 인사들을 자기가 데리고 있는 지도부에 인선을 해요. 이게 도대체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장동혁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을 안 봤던 겁니까. 그거 보고도 저런 모습을 하는 건 정치적 계산에 들어 있다고 보는 것이고 지금 사과도 정치적 계산의 일환이라고 보는 이유가 뭐냐면 사과할 때 슬로건이 뭡니까. 지금 국민의힘 슬로건이 ‘이기는 변화’입니다. 지방선거 이기려고 변화하는 모습 보여주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당명 바꾸려고 하고 사과도 한번 해보는 거고 부족하면 나중에 선거 직전 가면 더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 선언하는 것 아니냐 하는 의심을 안 받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려면 장동혁 대표가 전반적으로 변해야 되는 것이고 아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지금이라도 당장 해야 되는데 본인을 지지했던 세력이기 때문에 멀리하지 못하고 결국 국민의힘을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다라는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는 겁니다.

◎ 진행자 > 지금 전 의원님 말씀하셨지만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비대위원장 할 때 이미 선언까지 하셨잖아요. 근데 장 대표의 이번 쇄신안을 보면 오히려 비대위원장 하실 때보다 후퇴가 된 거거든요. 그러니까 진정성이 없다 사과가 맞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 김용태 > 물론 윤 전 대통령 절연 부분이 없기 때문에 저도 언론에서 비판을 좀 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시지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장동혁 대표께서 전당대회 때 주장하셨던 것들이 있고 또 저희가 비판하고 있는 윤어게인 분들이 장동혁 대표의 주요 지지 기반이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대표가 입장을 발표하는 데 많은 고민들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시간이 들어서 아쉬운 측면도 있고 진작 이러한 사과가 나왔었어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끈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전 의원께서 지적해 주셨던 것처럼 장동혁 대표께서 곧 윤 전 대통령 절연을 행동으로 보여주시지 않을까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상식적인 것이거든요. 물론 계속 말씀 드리지만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 윤어게인이라든지 극성 지지층에 대한 지지기반이 있기 때문에 아마 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계획이나 로드맵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절연은 너무 상식적이고 당연한 갈 수밖에 없는 길이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도 종국에는 그런 태도를 보여주실 거라고 저는 개인적으로 기대합니다.

◎ 진행자 > 선제적으로 하면 좋은데 이렇게 하면 밀려서 하는 모습으로 보이니까 진정성이 없다 이런 비판이 나오는 것 같아요.

◎ 김용태 > 그런 비판도 당연히 겸허하게 받아야 된다라고 생각하고요. 앵커하고 전 의원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선제적으로 이런 것들을 발표하고 쇄신안을 발표했더라면 국민들께서 국민의힘 한번 다시 믿어봐도 되겠다, 이런 생각들을 하실 텐데 그것이 늦어지다 보니까 좀 아쉬운 점이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거듭 말씀드리지만 장동혁 대표도 여러 가지 고민이 많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본인을 지지했던 주요 지지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도 고민을 해야 되는 것이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당대표라고 하는 것은 일반 국회의원하고 또 다르게 정치 지도자라고 생각합니다. 지도자가 본인의 주요 지지 기반만을 생각하는 것은 그건 그냥 일반적인 정치인일 것이고요. 야당의 지도자로서 지도자다운 언행을 하셔야 된다라고 거듭 강조하고 싶고요. 그런 언행에는 당연히 국민의 상식에 부합하는 말씀들, 윤 전 대통령하고 절연하는 것은 필수적인 전제 사항이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가 시간이 걸리더라도 아마 그렇게 가실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전 의원님이 말씀하실 때 국민의힘이 당명을 바꾸려고 한다 이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부터 전 당원 조사인가요, 하고 있는 거죠?

◎ 김용태 > 네, 전 당원 조사를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저한테도 메시지가 들어왔었는데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쇄신안이 제대로 나와 있지 않은 상황에서 당명만 바꾸는 것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반대의견이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계속해서 의구심을 갖고 있는 거잖아요. 계엄에 대해서 국민의힘이 제대로 된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드리는 것이 먼저인데 의구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당명만 바꾸고 시작하는 것은 선거를 앞두고 뭔가 바뀌려고 하는 그런 모습들 과거에 물론 그런 것도 필요하겠습니다만 과거의 정치권들이 보여줬던 그런 모습들을 반복하는 것 아닌가 많은 국민들이 다 알고 국민들께서 똑똑하시잖아요. 이미 다 뉴스를 통해서 판단들 하고 계실 거기 때문에 단순히 지금 상황에서 당명만 바꾸는 것은 반대합니다. 그래서 당명을 바꿀 때 바꾸더라도 정말 우리 당이 진정성 있는 쇄신 같이 함께 내놓아야지만 효과가 배가 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전용기 > 쇄신하고 변화하고 이길 생각을 해야지 이기려고 쇄신하고 변화한다라고 하는 걸 노골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절연도 선거 직전에 대대적인 공세를 통해서 하려고 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고요.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들은 다 아십니다. 과거에는 정보의 비대칭 때문에 늦게나마 국민들께 전달이 됐지만 지금은 실시간으로 전달이 되거든요. 아무리 정치인들이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시간테이블을, 타임테이블을 설정한다고 하더라도 국민들께서 다 아시리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는 먼저 쇄신하고 변화할 생각을 하신 이후에나 이길 생각을 좀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당명 개정으로는 이기는 변화가 될 수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전용기 > 윤석열 전 대통령 안고서 무슨 쇄신을 하고 변화하겠다고 하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 진행자 > 앞서서 당직 인사도 지적하셨는데 당직 인사를 보면 쇄신안이 믿어지지 않는다 진정성이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전용기 > 일단 저는 장동혁 대표의 지도체제를 반(反)한동훈계로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장동혁 대표는 계엄에 대한 사과도 하면서 윤어게인과는 조금 멀리하는 스탠스를 취했지만 인선하는 그 지도부들은 대부분 반한동훈계거든요. 실제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배신감으로 한동훈 전 대표를 어떻게든 멀리하고자 하는 국민의힘 인사들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고 그분들이 대놓고 사실상 한동훈 전 대표를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전 대표도 매일 언론에 나와서 그 공격을 받아내고 받아치고 있는 모습인데 본인이 통합을 이야기를 했는데 그 인선한 지도부들이 한동훈 전 대표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통합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용인할 수밖에 없는 것도 많은 의원들이나 반한동훈계가 장동혁 대표를 떠받들고 있는 지도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그 체제 속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윤어게인은 절연할 수 있더라도 한동훈 전 대표가 반한동훈계 의원들이나 인사들은 절연할 수 없는 이유가 저는 곧 드러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저는 당직 인사 정점식 정책위의장, 조광한 지명직 최고위원을 친윤 탄핵 반대 인사로 해석을 했는데 지금 전 의원님은 반한동훈계 인사로 해석을 하고 계십니다. 당에선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용태 > 저는 탄핵 반대가 계엄을 옹호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 명확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봐야 되고요. 탄핵을 당시에 반대한 분도 또 탄핵을 찬성한 분도 계엄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대를 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다만 탄핵 찬반에 대한 저마다의 애국심과 또 개인적인 생각에 대한 근거로 그런 결정을 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탄핵을 반대한 인사라고 해서 기용을 하면 안 된다 이런 말씀에 저는 개인적으로 동의하기는 어렵고요. 다만 정점식 의장님이나 조광한 위원장님 같은 경우에 모두 당내에서 훌륭한 자원이고 또 대여 투쟁을 열심히 해오신 분들이니까 맡은 바 역할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다만 장동혁 대표가 사과를 하시고 난 다음 날 인선을 발표하다 보니까 보다 앵커께서 지적하셨던 것처럼 상징성 있었던 인사들이 오면 어땠을까 그랬다면 효과가 더 컸지 않았을까 개인적인 그런 생각들도 해봤습니다. 다만 한 가지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장동혁 대표도 인선을 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본인이 계엄에 대한 사과가 늦어지고 쇄신에 대한 것을 제대로 발표하지 않다 보니까 자처한 측면도 있겠지만 당내에 이런 상징성 있는 인사들에게 당직을 제안했었더라도 그분들이 다 받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무래도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한 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을 거고 바뀌어야 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당내에도 많기 때문에 아마 그런 상징성 있는 인사들에게 제안을 했어도 그분들이 고사하거나 아마 거절했었던 정치적인 배경도 있지 않을까, 사람 구하기가 굉장히 어려웠을 거라는 개인적인 이해도 있기 때문에 이왕 이렇게 발표하신 거 정책위의장이 당에서 갖고 있는 중요성이 굉장히 크거든요. 야당이지만 정말 이재명 정부가 잘 하지 못하는 그런 민생정책에 대해서 대안을 내놓는 정당이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 전용기 > 기본적으로 장동혁 대표가 지도력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국민의힘이 지금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거든요. 실제로 저는 합리적인 지도자가 와서 국민의힘을 이끌어가야만 정부여당 입장에서도 훌륭하게 대한민국의 방향성을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그러지 못하고 있는 부분 때문에 지도력을 잃는 순간 또 다른 수렁으로 들어가서 더욱 국민의힘의 방향성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차라리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는 합니다만 한마디로 평가를 한다면 그 장동혁 지도부가 가지고 있는 생각은 윤석열은 잘못했다. 그런데 한동훈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하는 세력들이 굉장히 많이 붙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배신감을 많이 느꼈다라는 것이고 앞으로 나오는 인선이라든지 이런 방향성들을 보면 한동훈 전 대표를 안아드리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직면했다, 저는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전 의원님이랑 비슷하게 해석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가 이기는 변화를 하겠다. 그러면서 폭넓은 정치 연대를 하겠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한동훈 전 대표는 제외다, 이렇게 해석을 많이 하십니다. 한 전 대표가 연루된 당원게시판 사건이요. 그걸 심리할 윤리위가 출범했잖아요. 그런데 오늘 한동훈 전 대표가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 해서 “조작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라면서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을 경찰에 고발을 했어요.

◎ 김용태 > 개인적으로 너무 지겹습니다. 이 여의도, 지금 상암동이잖아요. 상암동 밖에 나가는 시민분들 한번 붙잡고 당원게시판에 대해서 여쭤보시면 아마 다들 관심이 없을 것 같아요. 그게 먹고 사는데 무슨 문제인지 이렇게 국민의힘 안에서 당원게시판 가지고 내부 갈등이 격해져야 하는 건지 정말 지겹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이렇게 방치한 당 지도부, 당무감사위가 독립기구라고 하면서 방치한 당 지도부도 무책임하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이 당무감사위원장이 개인정보 그리고 허위정보를 누설했다고 해서 수사를 의뢰한 한동훈 전 대표 측도 너무 나간다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정치인들이잖아요. 왜 자꾸 이런 것들을 법률적으로 풀려고 하는지 저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고요. 정치인이면 정치인들답게, 정치라는 것이 갈등을 해결하는 거잖아요. 갈등을 해결해야 되는데 정치인들이 오히려 갈등을 양산하고 서로 양측이 비난하고 삿대질하고 조롱하고 이런 것들은 지양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여기에 대해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이런 거 계속 나올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어찌되었든 당무감사위가 이렇게 발표했고 물론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 당무감사위원장이 본인이 하지도 않았던 것까지 블로그에 올리면서 본인의 명예와 또 허위사실에 대해서 이야기했다고 굉장히 강하게 또 비판을 하고 계시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이렇게 나왔으면 모든 걸 다 과거에 당대표 시절에 여기에 대해서 명확히 밝히지 않은 점 총체적으로 도의적으로 사과의 말씀, 해명에 대한 말씀들을 하고 끝내는 것이 저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생각이 들고요. 장동혁 대표도 이제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사실 한동훈 전 대표 망신 주려고 하는 거잖아요. 이쯤 되면 국민들이 이미 다 보고 판단하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충분히 망신 주실 만큼 주셨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대표께서 여기에 대해서 당무감사위라든지 윤리위에 계속해서 있는 사건들 중단하거나 지혜롭게 정치인의 그런 자세를 발휘해 줬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전용기 > 국민의힘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드루킹 아닙니까? 여론조작했다고. 그런 측면에서 한동훈 전 대표는 용인돼서는 안 되겠죠.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에게 배신당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를 가만히 두려고 하지 않을 거기 때문에 저렇게 윤리위의 인선도 나왔다라고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넘어가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고요. 오늘 홍준표 전 대구시장도 ‘국민의힘을 망친 장본인이 윤석열·한동훈 두 세력이다’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정확한 평가를 하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김용태 > 근데 개인적으로요. 제가 궁금해서요. 장동혁 대표하고 한동훈 전 대표가 왜 멀어진 거예요?

◎ 진행자 > 저한테 물어보시는 거예요? (웃음)

◎ 김용태 > 사람들이 다 저한테 물어보셔서.

◎ 진행자 > 아니 원래 굉장히 친했잖아요. 같은 지도부였잖아요.

◎ 김용태 > 한동훈 대표할 때 지도체제를 같이 하셨고 같이 함께하다가 어느 순간 갈라지면서 두 분의 감정이, 감정 골이 깊어져서 이걸 고발하고 법률적으로 해결해야 될 문제인가 싶고, 두 분이 사이가 왜 멀어졌는지 아세요? 저는 잘 모르겠어서.

◎ 진행자 > 오죽 답답하면 국민의힘 의원이 앵커한테 물어보는 이런 상황인데, 저도 너무 궁금하고요.

◎ 김용태 >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어린아이들처럼 왜 이러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 진행자 > 아세요? 전 의원님.

◎ 전용기 > 배신당했다는 생각이 제일 크지 않겠습니까?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의 의원님들이랑 이야기를 해보면 본인이 윤석열 없었으면 어떻게 장관이 되고 당대표가 됐겠느냐라는 이야기를 먼저 하십니다. 그런데 실제로 당대표가 되자마자 다음 권력을 위해서 본인의 야욕을 스스럼없이 들이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례로 비상계엄이 끝나자마자 본인은 여당의 당대표에 불과한데 총리와 본인이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나섰었습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굉장히 황당한 상황을 한동훈 전 대표가 초래했던 것이죠. 그것은 실제로 국민의힘 여당을 위했던 게 아니고 본인의 정치적 야욕과 다음 넥스트 스텝을 보기만을 위했다는 평가를 굉장히 많이 받거든요. 아마 그런 측면이 국민의힘 의원님들한테는 한동훈 전 대표를 용인할 수 없는 수준까지 이끌어갔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배신당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그렇게 본인의 야욕을 너무나도 대놓고 이야기하는 것이 소위 꼴 보기 싫었다라고 하는 평가까지 이어짐으로써 지금 사이가 나빠진 것 아닌가 하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근데 한동훈 당대표 할 때 장동혁 최고위원으로 굉장히 친하게 잘 지내셨고.

◎ 전용기 > 사무총장이었을 겁니다.

◎ 김용태 > 비대위원장일 때 사무총장으로 기억하고 당대표일 때는

◎ 진행자 > 최고위원 했잖아요.

◎ 김용태 > 팀을 같이 꾸려서 전당대회 때 같이 활동하셨는데 사이가 왜 그렇게 나빠진 건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아서 제가 한번 여쭤봤어요.

◎ 진행자 > 그리고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도 했는데 지금 보이는 행보는 완전히 다른 행보잖아요. 저도 궁금합니다. 저한테 물어보시면 어떡해요. (웃음) 지금 전 의원님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 얘기를 하셨잖아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망친 장본인이 윤석열·한동훈 두 용병 세력이다’ 동의하십니까? 저한테 물어보시지 말고요.

◎ 김용태 > 홍준표 전 시장 같은 경우에는 일관된 자세를 계속 견지해오셨고 특히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비판을 오랫동안 해 오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또 본인이 한평생 정치를 하면서 홍준표 전 시장 입장에서 봤을 때는 정치인, 직업 정치인이고 전문 정치인인데 사실 검사 출신의 윤 전 대통령이라든지 한동훈 전 대표가 새롭게 정치권에 와서 어떤 리더십을 보이는 것 자체가 비판적인 측면이 분명히 있었을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러한 것들이 아마 당내 갈등을 유발한 것 아닌가. 그리고 보수진영에 대한 궤멸을 불러온 것 아닌가 이런 생각들을 홍준표 전 시장이 하고 계신 것 같고요. 100%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공감되는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전용기 > 홍준표 전 시장 입장에서는 그렇게 주장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본인과는 전혀 궤가 다르거든요. 일례로 검사 출신이라고 하면 세 분 다 똑같죠. 그러나 홍준표 전 시장 같은 경우에는 국회의원도 하면서 정치를 오랫동안 해 오셨던 분이기 때문에 어려울 때 힘들 때도 당을 지켰고 당이 굉장히 잘 나갈 때도 본인은 본인의 역할을 다 하면서 동고동락을 했던 사례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출세만을 위해서 정치에 뛰어들었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전 대통령도 검찰총장 끝나자마자 바로 대통령 출마해서 대통령이 됐고 본인이 가장 아끼던 황태자라고 불려오던 한동훈 전 대표를 데리고 와서 법무부 장관을 일약 덤에 올려놓고 실제로 당대표까지 될 수 있게끔 밀어줬던 것 아니겠습니까. 갑자기 어렵고 험난한 길을 동지들을 뒤로한 채 출세만을 위해서 데리고 온 용병들이 실제로 비상계엄을 했고, 비상계엄 이후에 본인의 넥스트 스텝만 보고 달려가면서 본인을 배척하려고 했던 모습들을 기존에 동고동락했던 동지들과 함께 홍준표 전 시장은 보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두 용병이 국민의힘을 망쳤다라고 하는 평가들, 무엇을 위해 정치를 하는가에 대한 정치의 기본자세부터 보게 된다면 저는 저런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합니다.

◎ 진행자 > 홍 전 시장이 그런 얘기도 했잖아요. ‘극우 성향 유튜버들하고도 절연해야 된다’ 그 부분은 어떻습니까?

◎ 김용태 > 저는 동의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저희가 민주당과 김어준 씨에 대한 비판들 많이 하잖아요. 같은 측면이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당에서는 반대로 그걸 용인하거나 그런 일방적인 극성 강성 이런 유튜버들에 휘둘리는 모습들이 보인다면 사실 내로남불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유튜버들도 포퓰리즘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윤어게인 분들을 선동하고 마치 그런 분들을 통해서 본인들의 돈을 얻는 행위들 이런 것들을 이어가는 것들이 사실 어떻게 보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나쁘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국민의힘이 보수정당으로서 바로 서려면 바로 이런 분들하고 절연하거나 같이 갈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해야 되는데 최근에 그런 강성 유튜버가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많은 국민들이 실망하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고성국 씨가 입당한 걸 얘기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