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문화
스포츠
뉴스외전
정상빈
잠시 뒤 한일 정상회담‥과거사·경제협력 논의
입력 | 2026-01-13 14:04 수정 | 2026-01-13 14:14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이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데요.
현지 연결하겠습니다.
정상빈 기자, 아직 회담이 시작되진 않은 거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쯤, 일본 간사이 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잠시 뒤에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고향인 일본의 지방 도시 나라현에서 진행됩니다.
두 정상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회담, 공동언론발표, 만찬까지 오후 내내 일정을 함께할 예정입니다.
잠시 뒤 회담에선 과거사부터 양국 민생 분야 협력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걸로 보입니다.
먼저, 지난 1942년 갱도붕괴로 조세이 해저탄광에 수몰된 조선인 136명에 대한 유해 발굴과 DNA 감정 협력이 논의될 전망이고요.
미래산업과 초국가범죄 대응 방안 등 양국 국민들에게 직접 관련이 있는 주제들도 대화 테이블에 오를 예정입니다.
일본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이 대통령이 의지를 보여온 만큼 오늘 회담에서 진전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이곳 현지에선 한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이는 모습이고요.
이 대통령은 외신 인터뷰를 통해 ″적극 논의해야 할 주제″라면서도 ″국민 정서 문제가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어렵다″고 현실론을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중일 갈등이 이어지는 만큼 다카이치 총리가 한국의 지지를 구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우리가 깊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고 거듭 선을 그어온 만큼, 오늘 회담에서도 두 나라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두 정상이 백제시대 한일 교류의 자취가 남아있는 나라현의 유적지 ′호류지′를 함께 방문해 친교를 다질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후 현지 동포들을 만난 뒤, 1박 2일 방일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오사카에서 MBC뉴스 정상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