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김건휘

한때 4,900 아래로‥나흘 만에 매도 사이드카

입력 | 2026-02-06 14:02   수정 | 2026-02-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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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매도를 주도하고 있는데, 한때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거래가 일시 중단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김건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0포인트 내린 5,013.15로 출발했습니다.

개장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한때 4,899까지 밀려 4,90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오전 9시 6분쯤에는 코스피 선물 가격이 5% 넘게 폭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시장 하락은 외국인들이 주도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현재 3조 원 가까이 매물을 쏟아냈는데, 반면 개인들은 2조 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는 일단 5,000선은 지켜내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인공지능 설비투자 우려와 고용 시장 둔화 신호라는 겹 악재 속에 일제히 하락한 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3%대, SK하이닉스가 4% 가까이 떨어졌다 반등한 뒤 마이너스 1% 선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며 1,07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MBC뉴스 김건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