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맞수다] 국힘 버려라?‥"김부겸, 50% 득표 하겠나" "보수 단일화 필수"

입력 | 2026-03-30 15:00   수정 | 2026-03-30 16:1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2대, 서울 강북을),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

[주요발언]

김부겸 대구 출마 선언..″출사표에 숙연″, ″50% 득표 하겠나″

대구 3자 구도로?..″보수 단일화 필수″, ″정치공학, 표심이 외면″

한강유람선 사고 공방..″무능 오세훈 뇌구조 이상″, ″무능한데 4번 뽑혔나″

절윤 했는데 지지율은 왜?..″반등에 시간 걸린다″, ″그 전에 선거는 끝나″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광재 동연정치연구소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전 10시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고요. 잠시 뒤인 오후 3시에는 대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다시 한번 출마 선언을 합니다. 국민의힘이 독식해 온 보수의 심장 대구를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할 수 있을지 대구시장 선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먼저 김 전 총리 출마의 변부터 듣고 시작하겠습니다.

- 김부겸/전 국무총리 > 진정한 보수를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회초리를 들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대구가 앞장서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 정치의 진짜 보수가 살아납니다. 그때 비로소 한국 정치가 균형을 되찾고 제자리를 잡아갈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생각합니다. 유능한 진보, 건강한 보수가 함께 있는 그런 대한민국 정치 구도가 될 것입니다. 그래야 대한민국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고 대구도 숨통이 트이겠죠. 오늘 저는 지역주의보다도 더 높은 벽을 넘고자 합니다. 지역 소멸이라는 절망의 벽입니다. 지역주의 극복과 지역균형발전, 이것이 저의 마지막 정치적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 시민들과 함께 대구의 미래 희망을 찾겠습니다.

◎ 진행자 > “이번에는 대구가 국민의힘을 버려야 한다”라고 시작을 했습니다. 한 의원님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한민수 > 저희 정치 선배신데 지금 저 출사표를 듣는데 제가 숙연해집니다. 정말 선당후사죠. 이미 국무총리까지 지내신 우리 김부겸 전 총리님이 무엇이 아쉬워서 다시 나오시겠습니까. 저희들 당에서 정말 십고초려를 한 것 같습니다. 꼭 나와주셔서 이번에 대구도 바꾸고 한국 정치도 바꾸고 정말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 힘을 모아달라는 부탁을 정말 많이 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미 김부겸 전 총리께서는 2014년에 대구에 출마도 하셨어요. 비록 그때 낙선을 하셨습니다만 40% 넘는 정말 그런 지지율을 보이셨고 그 2년 뒤인 2016년 총선에서는 대구에 나가서 그 당시 집권당이 새누리당이었을 겁니다. 박근혜 정부니까 대구에서 당선이 되셨습니다. 정말 저런 진정성을 갖고 대구를 위해서 정말 몸을 던졌던 분에게 이번에 대구 시민들께서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지난 6.3 대선 때 저희 지역 주민들께 정말 일 잘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한 번만 기회를 달라 정말 일 잘하는 모습 보여드릴 거라고 했는데 지금 우리 지역 주민들 정말로 만족하십니다. 보면 의원님 말씀 맞다고 대통령님 일 진짜 잘하신다고 합니다. 저는 이번에 김부겸 전 총리께도 그런 기회를 주셔서 대구는 보수정당 국민의힘의 본산 같은 데 아닙니까. 그런데 국민의힘이 국민들 모습에서 볼 때 정말 국민들의 뜻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저는 대구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봅니다. 이럴 때에는 수십 년 색깔을 보고 찍어주셨는데 정말 인물도 보시고 그리고 진짜 어떤 분이 와야 대구를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정치가 바뀔 것인지를 판단을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선당후사라는 말씀 그다음에 출사표를 들으면서 제가 숙연해진다고 말씀드린 건 결코 쉽지 않습니다. 대구 선거가 총리께서 정말 결단하고 나가셨는데 어려운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 상황에서 지금 저렇게 결연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저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은 출마 선언 어떻게 들으셨어요?

◎ 정광재 > 일단 지금 보수정당인 국민의힘에 대한 유권자들의 따가운 시각이 존재하는 건 사실입니다. 부인할 수 없죠. 대구에서도 국민의힘이 조금 더 잘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목소리들을 많이 내고 계세요. 그 가운데 하나가 사실 민주 국가에서 삼권분립이 보장돼 있잖아요. 이재명 대통령 행정권을 갖고 있죠. 민주당이 국회에서 입법권 독주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이 행정권과 입법권을 가지고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까지 없애려고 하는 듯한,사법부에 다양한 경로의 압력을 진행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고 있을 거예요. 저는 그래서 대구 시민들이 국민의힘에 실망한 것은 실망한 대로 평가하겠지만 그래도 지방 권력을 유지함으로써 최소한의 균형과 견제가 가능한 수준의 결론을 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부겸 후보가 2014년 지방선거에서 40.33% 얻었습니다. 굉장히 높은 수치죠. 그런데 그 이후에 다양하게 나오는 것들을 본다고 하더라도 당선에 필요한 50% 이상의 득표를 할 수 있겠는가. 이 부분에 관련해서는 조금 더 다른 평가들도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이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서 상당한 파열음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무소속으로 뛰겠다고 하고 주호영 6선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천 과정에 불복해서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만 결국엔 마지막에 하나로 힘을 합치게 되면 대구 시민분들이 국민의힘 더 잘하라는 의미에서 사랑의 회초리를 들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보수의 맏아들 격인 국민의힘을 죽이는 선택을 하지는 않으시겠죠.

◎ 진행자 > 그래서인가요? 한 의원님이 그러니까 쉽지 않은 선거다라고 말씀을 하신 것 같고 소장님은 그래도 대구에서는 사랑의 회초리 여전히 그래도 애정이 있을 거라고 보셨습니다. 이 조사를 보겠습니다. 지난주에 국민의힘을 발칵 뒤집어 놓은 여론조사였습니다. 영남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 시민들을 상대로 조사한 여야 후보 간 1 대 1 가상대결 조사였습니다. ‘김 전 총리가 국민의힘 어느 후보와 붙더라도 모두 앞선다’라는 조사 결과였습니다. 주호영, 추경호, 최은석 의원을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과는 오차범위 안에 있었습니다. 소장님 그러면 이 여론조사는 어떻게 분석하시겠어요?

◎ 정광재 > 여론조사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이 지금 진행하고 있는 대구시장 공천과 관련해서 정말 실망한 대구 시민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김부겸 전 총리가 갖고 있는 정치적 무게감이라는 게 있잖아요. 대구에서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었고 총리까지 지낸 분이고 더군다나 여당 후보로 나오게 된다면 대구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패키지들을 가져오지 않겠느냐라는 기대감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보면 최은석 의원하고 붙었을 때만 51.7% 양자구도에서 당선이 가능한 50%를 넘기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뿐이지 다른 후보들과 같은 경우에는 47%대가 맥시멈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양자구도로 만들어내는 것이 저는 국민의힘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나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 후보로 등록할 수도 있겠어요. 그러나 5월 29일이 사전투표가 시작된 첫날이거든요. 5월 28일까지는 대구시장 선거를 1대1 구도로 만들 수 있다면 저는 충분히 대구시장 수성, 사실 대구시장 수성하는 것에 만족할 건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대구시장은 국민의힘이 지킬 수 있을 것이다라는 얘기를 드리기 위해서입니다.

◎ 진행자 > 김부겸 전 총리의 무게감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지금 더 우세인 걸로 나오고는 있지만 50%를 넘지는 못하고 있지 않냐라고 보셨습니다. 한 의원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이 여론조사.

◎ 한민수 > 일단 이 여론조사를 보고 우리 당에서 오늘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만 그전에 거론되는 후보에 대해서 대구 시민들이 이렇게 높은 기대감을 표출해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고 기분이 나쁠 리야 있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이 결과를 보면서도 더욱 더 경계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런 결과들이 나왔을 때 정 소장도 이야기했습니다만 국민의힘의 전통적 지지층이 더 결집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대구에 계시는 우리 당원들이나 우리 지지자들이 결코 저희들이 이 결과에 만족한다거나 오만할 수는 없습니다. 자만하거나 오만하면 정청래 당대표께서 오늘도 또 경계의 메시지를 내고 구성원들에게 또 지시를 했습니다. 절대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 저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6월 3일 투표함이 완전히 열릴 때까지 우리 국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정말 한 표 한 표를 달라고 호소하는 게 맞습니다. 그렇게 하는 게 맞고요. 이번에야말로 저는 대구 시민들 경북 도민들 모두가 다시 한 번 우리 민주당 후보들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김부겸 전 총리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야당 시절에도 나가서 국회의원 당선되고 또 아깝게 지기는 했으면 40% 넘는 득표율까지 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직 총리 신분입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그리고 지금 집권당의 대구시장 후보입니다. 그렇다면 저희들이 대구 시민들을 위해서 대구 발전을 위해서 예전보다 훨씬 더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겠습니까? 야당 후보 때보다 더 대구 시민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서 민주당이 더 신경 쓰고 거기에 대한 예산과 정책 정말 대구 시민들이 이렇게까지 해주냐 이런 표현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저희들이 많은 신경을 쓸 것입니다. 거기에다 더 하나는 뭐냐 하면 제 아내의 고향도 처가도 대구입니다. 그런데 이번에야말로 이렇게 잘못할 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다른 것도 아니고 12.3 내란을 일으킨 세력을 옹호하고 계엄을 찬성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을 옹호하는 후보를 중심으로 모여 있고 그런 당 지도부가 있는 정당입니다. 저는 보수 진짜 유권자라면 창피할 것 같아요. 이럴 때에는 매서운 회초리를 한번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이런 상태에서도 대구에서 국민의힘이 후보가 당선된다 그러면 저는 국민의힘은 고삐 풀린 모처럼 제동이 안 걸릴 겁니다. 앞으로는.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무슨 짓을 해도 ‘우리는 대구에서 될 수 있어. 경북도지사는 언제나 우리 거야’ 이럴 거 아닙니까. 역으로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민주당이 못하면 지금까지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저희들 혼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민주당 집권당 시절에 그런 적도 있었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 때. 그러고 다 정상을 찾고 노력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국민의힘 이렇게 해놓고도 표를 달라? 우리 대구 시민들 우습게 보는 겁니다. 저는 이번에야말로 정말 유능한 대구의 지도자가 민주당에서 출마하는 만큼 제대로 한번 봐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정책도 봐주시고 색깔 먼저 보지 마시고 어떤 사람인지 판단했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여론조사가 우위로 나와서 한 의원님이 조금 편하게 말씀하실 줄 알았는데 지금 말씀하시는 걸 보니까 정말 민주당이 총력전을 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장님 앞서서 말씀하실 때 3자 대결 구도 이런 얘기를 잠깐 하셨는데 지금 보면 주호영 의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계속 불복하고 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이 주말 사이에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진숙’이라고 쓰인 문구의 어깨띠도 두루고 명함도 시민들에게 돌렸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주 의원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지금 무소속 출마 가능성 여전히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무소속으로 나와서 3자 대결을 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는 거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 정광재 > 애초에 공천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아요. 사실 이정현 공관위원장께서 이런 조율을 할 때는 어떤 설득력 있는 주제를 가지고 컷오프된 후보들을 설득했어야 하는데 어떤 기준이 없다 보니까 불복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지속됐다고 봅니다. 근데 말씀드린 것처럼 이분들이 주호영 의원이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하더라도 결국에 그 선거 구도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당선될 거다 이게 확실시된다면 세 사람이 단일화에 나설 가능성이 저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 4월 7일에 있었던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기억하실 거예요. 당시에 오세훈 후보와 나경원 후보가 국민의힘에서 경선을 한 이후에 오세훈 시장이 확정이 됐고 밖에 무소속으로 뛰던 안철수 의원과 단일화를 통해서 그 경선 거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탄생하게 됐는데, 만약에 보수진영의 3자 구도로 진행이 된다고 하더라도 5월 29일 사전투표가 있다고 했잖아요. 그전까지 3자 구도 속에서 질 가능성이 100%다라고 한다면 국민의힘 후보든 무소속으로 뛰고 있는  주호영 후보든 이진숙 후보든 단일화를 할 겁니다. 이 사람들이 왜 그러면 지금 무소속으로 출마하려고 하느냐. 당에서 경선 기회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거든요. 근데 밖에 무소속 후보로 뛸 때는 당에서 하는 경선과 같은 식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본인이 최종 후보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걸 겁니다. 그래서 보수후보 단일화는 그 단일화 없이 대구시장 선거가 승리할 수 없다고 보거든요. 그건 필연적인 과제라고 해야겠죠.

◎ 진행자 > 근데 만약에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와서 단일화를 할 경우에는 소장님도 그 얘기를 하셨지만 본인이 된다고 생각을 하니까 단일화를 할 거잖아요. 그 단일화 과정이 순조로울까 이런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 정광재 > 주호영 의원도 우리 정당에서 거의 30년 가까이 정치하신 분인데 무소속 후보로 나가는 것까지는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주호영 의원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겠어요. 그러나 그렇게 다자구도가 연출됨으로써 어부지리로 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가 당선된다면 그런 책임론에 대해서 주호영 의원이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든 자유로울 수 없을 겁니다. 그분들 이번 선거에 만약에 본인들로 인해서 국민의힘이 뺏기게 되면 앞으로 정치하기 어려울 겁니다. 본인들의 정치적 미래까지 걸려 있는 일에 대해서 아주 나이브하게 접근하지는 않겠죠.

◎ 진행자 > 한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공천 과정이 매끄럽지 않으니까 무소속으로 나오겠다 이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거든요. 무소속 출마 가능성은 일단 어떻게 보십니까?

◎ 한민수 > 3자 구도 그런 얘기 나올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그런데 저는 3자 아니라 4자, 5자라고 해도 우리 민주당은 우리 당의 길을 걷겠습니다. 거기에 한 치의 차질 없이 우리 김부겸 전 총리님께서도 본인의 역량과 본인의 철학, 본인의 정책으로 승부할 겁니다. 설사 무소속으로 주호영 의원님이 됐든 누가 나왔다가 나중에 단일화를 시도하든 합쳐지더라도 그 계산하고 접근하면 대구 시민들이 우리 대구 유권자들이 압니다. 정치공학적으로 계산하고 움직이네, 그러면 표를 주지 않습니다. 저도 선거를 나가 보니까 진심을 다해서 정말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는 거거든요. 마음 얻는 게 쉬운 일이겠습니까. 진정성밖에 없는 거지 지금 3자 대결을 하면은 내가 조금 유리할 수 있어. 그럼 4자 5자 6자 되는 건 훨씬 유리하겠죠. 그런 계산해 서는 될 수가 없는 겁니다. 이런 선거에서는. 그리고 정 소장이 얘기했지만 저는 그 얘기는 한동훈 전 대표에게 똑같이 적용된다고 봐요. 왜냐하면 자기들이 잘라놓고 자기들이 제명해놓고 나가서 뭐하면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워지잖아. 그러니까 그런 일 하지 마’ 염치없지 않습니까. 주호영 의원 6선 되고 본인 경쟁력, 예전에 무소속으로 된 적도 있어요. 이번에도 지지율 보니까 상당히 상위권 아니었습니까. 별다른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어요. 오죽하면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앞으로 더 큰 일이 있으니까 내가 자르겠다. 그게 말이 됩니까. 앞으로 큰 일 하라고 내가 잘라준다는 게 안 되잖아요. 그렇게 해놓고 출마 무소속 하면 너는 배신자, 저는 웃길 것 같아요. 말이 안 되는 소리이기 때문에 저는 주호영 의원 같은 경우는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서 여러 가지 판단을 정치를 오래 하신 분이기 때문에 아주 많은 판단을 해볼 겁니다. 그다음에 결정을 할 것 같고요. 여기서 이진숙 씨는 참 이해 안 되는 일을 예전에도 많이 봤습니다만 제가 국회에서 방통위원장 시절에 봤는데 지금도 컷오프했는데 예비후보라고 저렇게 다니면 국민의힘의 공관위 결정에 불복한다는 얘기인데 저는 결국은 저 모습들이 제 예측이 틀릴 수도 있겠습니다만 결국은 재보궐 선거에 국회의원 선거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행보라고 보입니다. 만약에 지금 딱 잘렸는데 가만히 있어 보십시오. 어쩔지 모릅니다. 확 하다가 잊어버리고 지나갈 수도 있어요. 계속 저래야 됩니다. 당사 앞에도 오고 그다음에 야구장도 다니고 해서 나 여기 있다, 나 여기 있습니다, 계속 보여줘야 나중에 여기 현역 의원 중에 한 분이 공천 받으면 거기에 국회의원으로 들어가서 입성하려고 하는 모습 같아서 수가 다 보입니다.

◎ 진행자 > 그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아무래도 대구 지역 재보궐 선거를 겨냥하는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하신 거고 주호영 의원은 만약에 가처분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무소속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보시는데 그러면 소장님 말씀하신 대로 3자 구도가 되면 국민의힘이 나중에 단일화를 할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지금 단계에서는 주호영 의원이 제 개인 예측이니까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만약에 가처분 신청이 인용이 안 되고 기각이 돼서 도저히 국민의힘 후보로 나갈 수 없으면 저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안 할 것보다는 높다고 봐요. 왜냐하면 이 상태에서 주저앉으면 2년 뒤에 총선을 공천은 담보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아예 정치권을 떠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을 거거든요. 그렇다면 한동훈 전 대표랄지 여러 가지 정치적 활로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본인이 이번에 가처분 신청을 냈으니까 그 이후의 정치 상황을 보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일단은 무소속 출마 쪽에 조금 더 무게를 두신다. 그럼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계속 나오는 얘기가 한동훈 전 대표하고 무소속 연대를 할 거냐 이 얘기잖아요. 할 거냐도 궁금하고 한다면 효과가 있을까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저도 사실 애초에는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 출마라는 강수를 두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또 하나는 저도 국민의힘 대변인을 지냈으니까 그렇게 출마하지 않고 자기희생을 하는 것이 좋은 모습이라고 봤는데 주호영 의원이 이례적으로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본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대구 민심밖에 없다, 그런 강수를 두고 있는 거죠. 지금으로서는 가처분이 기각된다고 하면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같아요. 정치가 하루하루 상황이 변하기 때문에 애초에 제가 전망했었던 것과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건 맞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등장하는 것이 수성갑이라는 곳이 보궐선거 지역으로 될 수 있고 한동훈 전 대표는 여러 보궐선거 지역 가운데 본인이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택하려고 할 것 아닙니까. 새로운 선택지 하나가 등장한다는 데는 의미가 있죠. 지금으로서는 주호영 의원과 한동훈 전 대표가 전격적인 연대 이런 걸 생각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물밑에서 조율을 하고 있다는 식의 얘기는 들리지만 보수재건을 위한 목소리를 한목소리로 낸다, 이런 것도 연대라면 연대겠죠. 그런데 무소속 후보로 나왔을 때 같은 유세차를 타고 여기는 누구를 찍고 여기는 누구를 찍어달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두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냐 이것들은 조금 더 숙고해 봐야 하는 사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진행자 > 만약에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다면 대구 수성갑이 비는 거고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 저는 선택지가 하나 늘어난 거다. 여기까지는 동의를 하시는 거고, 그럼 과연 연대를 할 거냐 어느 정도의 연대를 할 거냐 효과가 있을 거냐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오겠다고 하는 순간 한동훈 전 대표는 몸이 달 겁니다. 달지 않겠습니까. 다른 지역도 아니고 대구 수성 쪽이기 때문에 주호영 의원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될 거예요. 제가 주호영 의원이라면 한동훈의 값어치가 얼마인지를 재기 시작할 겁니다. 견적을 따져봐야죠. 왜냐하면 말 그대로 한동훈 전 대표가 주창하고 다니는 것처럼 보수재건을 할 만한 재목이 되느냐 안 된다면 같이 할 이유가 전혀 없죠. 말 그대로 정말 한동훈 전 대표의 무슨 팬클럽 있잖아요. 그분들만 몰려다니는 건지 아니면 실제로 대구 민심이나 전체 보수진영 쪽에서 한동훈 다시 바라보기가 생길 지 판단을 해볼 겁니다. 왜냐하면 두 분이 예를 들어서 연대를 해서 주호영 의원은 대구시장으로 나오고 한동훈 대표는 그 자리에 들어간다고 하면은 누구에게 득이 되겠습니까. 한 분은 떨어지더라도 한 분이 될 가능성도 있는 거예요. 아니면 둘 다 떨어지거나 그런 여러 계산을 할 겁니다. 두 분이 다 되기 위해서는 정말 제가 볼 때는 주·한 연대인지 한·주 연대인지는 몰라도 대단한 바람이 불어야 됩니다. 이 얘기는 뭐냐 하면 당장 6.3이 아니라 6.3 이후를 보게 해줘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결국은 그렇지 않습니까. 6.3 이후에 주호영과 한동훈이 새로운 국민의힘의 구심점, 예를 들어서 국민의힘 울타리가 아니더라도 보수진영의 구심점이 될 것 같다는 기대를 줬을 때는 시너지 효과가 나겠죠. 근데 그게 아니고 그냥 반발하네, 배신자 둘 모였네. 만약에 이런 공격을 받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안 되는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에 저 두 분도 시험대에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이는데 저는 뭐 글쎄요. 지금 봐서는 그렇게 썩 잘될 것 같지는 않은데 좀 보겠습니다.

◎ 진행자 > 한동훈 전 대표가 이미 연대는 하고 있다는 얘기도 했는데 그건 소장님이 말씀하신 보수재건 연대는 우리가 이미 하고 있다 그 정도로 이해는 되는 것 같은 데요.

◎ 정광재 > 그렇죠. 그런 말씀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호영 의원도 본인이 컷오프 되기 전엔 경선을 치러야 되잖아요. 국민의힘 경선을.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와 적극적으로 손을 잡는 것이 과연 국민의힘 경선에서 유리하냐 불리하느냐를 평가했을 거예요. 그런데 그게 적어도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애써 조금 거리를 둔 모습이었습니다. 실제로 본선을 치르게 되는 과정에서는 강경 지지자들의 지지만 갖고는 당선이 되기 어렵잖아요. 그러려면 중도 외연 확장력이 있다고 평가받는 한동훈 전 대표와 가까이 가려고 하는 건 인지상정의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 구도가 어떻게 되느냐. 그리고 정말로 다자구도 속에서 대구시장 선거가 치러질 거냐 이걸 보고 판단할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 저는 그래서 모두 다 나온 이후에 결국 5월 29일 전에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하자라고 무소속 후보나 국민의힘 후보나 얘기를 할 것 같아요. 왜냐, 그 상태로 선거를 치르게 되면 김부겸 전 총리가 당연히 당선된다고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가 다 나올 거 아닙니까. 적어도 그런 상황은 피해야 된다는 공감대는 생기겠죠.

◎ 한민수 > 저는 그런 상황이 오면요. 대구 시민들이나 우리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매서운 정말 회초리 받을 거예요. 왜냐하면 어떠한 명분도 없잖아요. 김부겸을 꺾기 위해서 우리가 자른 사람도 다시 품고 내몬 사람들도 다시 손잡고 그냥 잡동사니가 되는 겁니다. 잡탕밥이 되는 것 아니에요? 잡탕밥. 제가 흥분하니까 말도 잘 안 나오네요. 잡탕밥이 됩니다. 그래놓고 이게 무슨 공당의 가치가 있습니까. 공약이 있습니까. 정책이 있습니까. 그냥 우리 여기 지켜야 되니까 찍어주세요. 저는 그렇게 하는 건 적어도 그건 공당의 자세가 아닙니다. 그러면 주호영 의원은 왜 컷오프 시켰습니까. 지금도 설명 못하지만. 그럼 그때 가서 컷오프 시켜놓은 사람 때문에 다자구도가 됐으니까 민주당이 차지할 것 같으니까 우리 다시 뭉쳐 봅시다, 그게 된다면 저는 글쎄요. 대구 시민들이 가만 놔두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이 온다면.

◎ 진행자 > 두 분 말씀을 들어보니까 일단 대구시장 공천은 굉장히 지금 복잡한 과정이 남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김부겸 전 총리가 오늘 얘기한 대로 대구 시민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서울로 가보겠습니다. 그제 밤에 한강 유람선이 반포대교 인근 강바닥에 걸리면서 멈추는 사고가 있었어. 다행히 승객 전원이 구조정을 타고 탈출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시민 안전을 볼모로 정치쇼를 하고 있다면서 한강버스 사업을 중단하라’라고 공격을 했고, 오 시장 측에서는 ‘저열한 정치 공세 중단하라’라고 반박했습니다. 오 시장 지금 3인 경선을 앞두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이 사안은.

◎ 한민수 > 오 시장 측 누가 저런 얘기했습니까. ‘저열한 정치 공세를 멈춰라’. 한강유람선 좌초 사과가 없었습니까? 359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어요. 만약에 정말로 한강 한복판에서 이런 사고가 나서 재빠른 구조가 안 됐다면 무고한 희생이 있지 않았겠습니까. 거기에 대해서 사죄를 하고 서울 시민들께 책임지겠다는 태도를 보여야지 여기에 대한 지적을 하는 민주당을 향해서 저열한 정치 공세를 하지 마라. 이게 왜 정치 공세입니까. 한강유람선 사고가 없었습니까? 아니면 일전에는 오세훈 시장이 그렇게까지 하지 말라고 저도 몇 번 얘기했어요. 서울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한강버스 지금 할 때 아닙니다. 그 많은 예산 가지고 더 어려운 분들 찾아가서 도우면 좋겠습니다. 그런데도 귓등으로 안 들면서 계속 사고 나잖아요. 중단되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한강유람선까지 사고가 났습니다. 그러면 여기를 근본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고 교정하고 하는 태도를 보여야지 지금 아무리 경선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이걸 정치 공세라고 맞받아친다? 저는 오세훈 시장의 뇌 구조가 이상한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저분을 제가 그래서 계속 오세훈 시장이 들으시면 섭섭하겠지만 한 10년간 서울시장을 했는데 유능한 모습을 단 1도 보인 적이 없어요. 그냥 무슨 전시행정 같은 것만 계속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당 서울시장 경선도 이루어지고 있는데 모든 후보들의 선거 캠페인 중에 오 시장을 향한 딱 일성이 그겁니다. ‘무능한 오세훈’ 여기에 대해서 누가 반박을 못해요. 이런 것에 대해서도 잘못된 부분이다, 유람선 사고 나면 바로 사과하고 어떻게 할지 그런 대책을 내놓는 게 현직 시장 아닙니까. 그게 맞는 거지 민주당을 받아치고 정치 공세로 프레임을 돌려서 득을 보겠다. 저는 오세훈 시장님이 10년이나 서울 시민들을 책임졌던 시장으로서 마지막 모습은 당당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간곡하게 드립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정광재 >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능했다면 지난 선거에서 서울시민이 그 무능한 오세훈 시장을 다시 뽑아줬겠습니까. 무능했다라고 하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는데 유권자들이 누구보다 냉철하게 평가할 겁니다. 행정 영역에 대해서 무슨 일을 했는지 그런데 오세훈 시장이 2010년 지방선거 당시에 무상급식 때문에 그만두긴 했지만 이후 복귀했을 때도 오세훈 시장을 다시 뽑아준 이유는 행정가 오세훈 시장으로서 충분히 서울시정을 맡을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2021년에도 또 2022년에도 압도적인 표를 줘서 오세훈 시장을 만들었던 겁니다. 그걸 무능하다고 평가하는 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치적 진영을 달리하기 때문에 하시는 말씀이라고 생각이 들고, 또 하나는 한강유람선에서 발생한 문제를 갖고 오세훈 시장에 대한 정치적 공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열한 정치공세라고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한강유람선과 한강버스는 운행 주체도 완전히 다릅니다. 한강 유람선은 지금 민간에서 하는 것이고 이번 사고의 원인이 불꽃놀이를 하는 것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난 것 아니냐라고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런 휴먼 에러에 불과한 사안을 가지고 전체적인 시스템 에러로 몰고 가서 모두 다 오세훈 시장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과연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정치적 공세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평가에서 자유로울 수 있겠느냐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한강버스와 관련해서도 사실 한강처럼 대도시의 큰 강이 있는 뉴욕이라든가 런던이라든가 브리즈번 이런 곳에서 한강버스 같은 대중교통수단을 운용하지 않고 있는 곳이 없습니다. 그곳들 다 처음에는 초기에 일정 정도의 시행착오는 있었고 그 시행착오 끝에 해당 도시의 시민들이 애용하는 대중교통으로 거듭난 건데 지금 초기에 나온 문제를 가지고 모두 다 앞으로 더 큰 일 생기니까 하면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은 시정을 어떤 변화를 통해서 성과를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과는 결이 다른 거죠.

◎ 진행자 > 오세훈 시장에게 모든 책임을 돌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반박을 하셨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이 지난주에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 “유세에 와서 도움 되는 선거 지역이 단 한 군데도 없다. 서울에 오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얘기를 했는데요. 오세훈 시장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 오세훈/서울시장(지난 27일, 유튜브‘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저도 그분 모시고 싶고요. 다만 오실 때 좀 변신한 모습으로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걸 계속 지금 촉구하고 있는 거고요.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잖아요. 아직도 뭐 한 달 정도는 여유가 있으니까 그동안에 저는 제일 좋은 건 선대위만 중도확장성을 띠는 게 아니라 당 자체가 중도확장성을 띠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마지막 순간까지 당의 변화를 촉구하는 게 당인으로서는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는 오세훈 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일 의사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변하면 오라라는 주문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 정광재 > 외부에서 보는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당 운영하는 방향성과 관련해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뜻하는 결의문, 국민의힘 101명 모두의 명의로 작성됐다고는 하지만 이후에 진행된 정치적인 이벤트 몇 개는 과연 그 결의문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가라는 데 대해서 의심을 살 수밖에 없죠. 가장 대표적인 게 박민영 대변인을 새로 임명한다는 것과 또 논란이 됐었던 방송인 이혁재 씨를 청년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인사 조치한 것 이런 것들은 누가 보더라도 국민 눈높이에는 맞지 않는다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특히 이혁재 씨 같은 경우에는 저는 굉장히 비판적으로 보는데, 2010년에 본인들이 봤을 때는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는 웨이터, 여성 종업원을 상대로 폭행을 했었기 때문에 방송에서도 사실상 퇴출된 거잖아요.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16년간 자숙했다고는 하지만 이런 경우에 그냥 자연인 이혁재 씨로 살아갈 때는 아무도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공적인 영역에 와서 국민의힘 정당의 이미지라든가 이런 것에 악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인선한 것은 누가 보더라도 이 절연문과는 조금 다른 정치 행보이기 때문에 진정성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는 거겠죠.

◎ 진행자 > 장 대표가 변하겠습니까? 한 의원님.

◎ 한민수 > 안 변하죠.

◎ 진행자 > 안 변합니까?

◎ 한민수 > 안 변하죠. 안 변하고 앞으로 나오겠습니다만 요즘 지지율 떨어지는 게 절윤 그것 때문에 그렇다고 선언문 내고 그런 얘기하는 거 보면 전혀 바뀌지 않을 것 같고요. 지금 오세훈 시장도 하나 마나 한 얘기하는 거예요. 만약에 지금도 혁신선대위 요구하고 있다면 저렇게 용두사미 되듯이 후보 등록하고 끌려가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기 때문에 오세훈 시장은 무슨 얘기를 해도 저는 소구력이 거의 없다 이런 생각을 하고 제가 우리 정 소장한테 묻지 않겠어요. 왜냐하면 여기서 오세훈 시장 그러면 멀리까지 가지 말고 2022년 당선된 뒤로 잘한 거 하나만 내놓으라고 아마 얘기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한강버스 전문가들이 다 지적했어요. 우리 민주당 의원뿐만 아니고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근데도 천억 원 넘는 예산 투입하고 고장 수타게 나고 이런 문제였고. 한강 유람선이 민간이 운영하니까 서울시장이 책임이 없다? 그러면 대통령님은 왜 화재 사고 나고 하면 그렇게 머리 숙여 사죄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합니까? 여당 대표는 왜 가서 사죄합니까? 정치인은 그런 거 아닙니다. 행정가는 그런 게 아니에요. 모든 일도 책임을 져야 되는 겁니다. 그런 자세로 한다면 저는 오세훈 시장은 더 이상 정치하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몇 번 되는 건 서울시장 선거가 크죠. 최근 된 건 2022년 윤석열 씨 당선된 직후 아닙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 지형이 좋았던 거죠. 우리 서울 시민들이 찍어주고 마지막 기회 한 번 준 겁니다. 근데 안 된 거고요. 장동혁 대표는 지금 처지가 정말 곤궁해졌어요. 제가 시중에 도는 얘기가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광폭행보 정청래 VS 안방 여포 장동혁′ 무슨 말씀인지 아시죠? 정청래 대표 엊그제 저도 갔었습니다만 경북지역에 의성도 가고 영덕도 가고 포항도 갔습니다. 정말 청어잡이 배도 타서 물고기도 잡았습니다. 민생행보 지역 주민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장동혁 대표는 지금 어딜 갑니까. 제가 어제 기사보니까 한 달째 간 데가 없대요. 오지 말라고 하니까 못 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만 이렇게 되면은 후보들 누가 오라고 했습니까? 선거 못 치르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이미 그런데 변할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제가 일전에도 말씀드린 것처럼 장동혁 대표의 머릿속에는 6.3 지방선거의 승패가 없습니다. 이미. 그 이후에 당권을 어떻게 잡을까 여기에만 저는 몰두해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 정 소장이 얘기했던 박 모 무슨 대변인이 있었잖아요. 그런 사람들 하나 다시 임명할 수 있겠습니까? 코미디언 이혁재 씨인가요. 그런 사람도 그렇고 이거는 정상적인 공당의 제1 야당의 모습이 아닌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세훈 시장은 “다시 오시면 좋은데 변화된 모습으로 오세요” 복장 터지는 얘기죠. 그렇지 않습니까.

◎ 정광재 > 세간의 얘기를 말씀하셨으니까 저도 세간의 이야기를 한번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민생행보라고 해서 전국을 다니면서 여러 분들 만나고 계신데 이게 과연 6.3 지방선거를 위한 민생행보인지 아니면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당권 행보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진정성을 의심하는 분들도 많다는 얘기 드립니다. 왜냐하면 김민석 총리 같은 경우에는 지금 국정 설명회라는 것을 계기로 해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본인의 국정과 관련해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8월에 있을 민주당 당권 경쟁에서 누가 뭐래도 정청래 당대표는 재선에 도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이고 지금 이른바 B그룹에 있는 ′뉴이재명′ 그룹에서는 김민석 총리가 당대표 후보로 나오는 것 아니냐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지금 행보도 순전히 6.3 지방선거만을 위한 것이냐 그렇지 않고 당권을 위한 행보 아니냐라는 세간의 이야기도 있다는 것을 저도 말씀드립니다.

◎ 한민수 > 주제와 관련 없는 얘기를 했습니다만 얼마나 정 소장도 궁금하면 그런 얘기를 했겠습니까만

◎ 진행자 > 이 얘기는 더 안 하려고 했는데 예.

◎ 한민수 > 당대표가 선거를 앞두고 지역에 나오신 후보들, 특히 어려운 험지에 나온 후보들을 격려하고 그쪽 민심을 듣고 우리 여당이 도울 수 있는 일이 뭔지를 청취하고 다니는 걸 비판을 하는 사람은 저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오죽하면 김재원 최고위원 아시죠. 지금 최고위원 아닌지 모르겠는데 경북도지사 후보, 이분이 영덕대게 축제 현장 가서 스치듯이 조우를 했어요. 그런데 오늘 어디 방송 나가서 정말 비판이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여당 대표가 그렇게 민생 현장 다니니까 바람직하고 부럽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그게 정상이죠.

◎ 진행자 > 이 얘기는 더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서서 한 의원님 잠깐 말씀하실 때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아마 갤럽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아요. 국민의힘 지지율이 10%대로 추락을 했습니다. 비공개회의 때 장 대표가 “내가 하라는 대로 절윤 결의도 했는데 왜 지지율 더 떨어지냐. 민주당은 대표 중심으로 단합하는데 우리 당은 왜 못하냐”라는 얘기를 했대요. 소장님 어떻습니까?

◎ 정광재 > 제가 과거에 이런 말씀드렸던 게 생각이 납니다. J커브라는 게 있거든요. 비만으로 인해서 굉장히 고생하는 분들이 위고비를 처음 맞아요. 그러면 굉장히 체력도 달리고 식욕도 없어지고 해서 기초 체력이 약해집니다. 그런데 실제로 체중이 빠진 이후에 잘 적응을 하게 되면 건강한 몸을 찾게 되는 거예요.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절윤, 그것은 일종의 저는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강성 지지자들 가운데 일부는 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했는데 국민의힘이 이렇게 윤석열 전 대통령 버린다고 하니까 난 국민의힘 지지하지 않고 다른 정당 가련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죠. 그런 분들의 반응은 굉장히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이루어집니다. 근데 중도 진영에서 국민의힘을 새로 절연이 이루어졌으니까 국민의힘에도 힘을 실어줘서 민주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 같은 건 막아야겠다라고 생각하는 분들 있잖아요. 이런 분들의 이동은 시간을 두고 굉장히 서서히 이루어지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말씀드린 J커브라는 게 단기간으로는 하락하지만 그 이후로 상승 폭이 커진다라는 의미에서 J커브를 말씀드린 건데 지금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윤과 관련한 진정성, 변화의 방향을 계속해서 장동혁 대표가 얘기한다면 저는 J커브 구간에 곧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한민수 > J커브 하기 전에 선거 끝나겠어요. 그렇잖아요. 출발이 잘못됐죠. 일단 절윤 선언문이라는 내용 자체도 약간 애매하지 않습니까. 근데 그 이후에도 우리 많은 언론인들이 출입 기자분들이 장동혁 대표에게 묻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입장이 뭡니까?’ 제 기억으로 입장을 안 낸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러면 또 윤어게인 눈치 본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쏟아지지 않았습니까. 이분은 그런데 ‘절윤선언문까지 하는데 우리 지지율 이게 뭐냐’ 남 탓을 하는 거 아닙니까. 당대표라는 사람이 해법이 없는 겁니다. 절윤 선언문 자체도 많은 정말 합리적인 중도분들이랄지 보수진영이 볼 때는 이렇게 해가지고는 안 돼. 정말 알맹이 없는 얘기만 했다고 보수 논객들도 다 지적을 했잖아요. 근데 그마저도 실천된 게 뭐가 있습니까. 정말 종이 한 장짜리 선언문 발표하고 나면은 당이 바뀝니까. 그 뒤에 무슨 일이 있었어요. 그냥 전국적으로 공천 파동이 나지 않았습니까. 그 기준을 지금도 아는 사람이 없어요. 지역별로 다 다른데 그러다 보니까 예전에 정말 공관위원장이 사심을 품고 친박을 살리려고 공천을 하고 있다. 맞죠? 친이를 죽이고 저도 헷갈립니다. 옛날 얘기라. 그거 하고 있다. 아니면 어디 가서는 윤어게인 결국 다시 불러들이려고 하고 있다. 결국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 이후에 당권경쟁에서 필요한 사람들을 대거 공천을 하고 있다. 공천 컷오프를 시키면서, 이런 평가들이 어느 언론 하나 평가 안 하는 언론이 있습니까. 그런데 어떻게 지지율이 오르겠습니까? 그 언론을 통해서 보고 우리 국민들이 다 지켜보고 있는데, 그러면 당대표가 정상적이라면 이런 얘기가 사실이라면 저는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절윤 선언문하고 민주당은 당대표 중심으로, 그건 올바른 인식인 것 같아요. 우리는 단합이 잘 돼 있죠. 그건 제대로 짚은 것 같은데 그걸 비교하면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또 남 탓을 한다? 결국은 이 모든 하나하나 행동 저는 일관성은 있어요. 장동혁 대표가. 뭐냐 하면 말이나 행동이 6.3 지방선거 이후에 당권을 향해서 가고 있다. 이것도 저는 그거라고 봅니다. 누구에게 책임을 물어야 되겠다.

◎ 진행자 > 당권을 보고 있어서 인식이 바뀌지 않는 거라고 진단을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주말에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수사를 맡은 박상용 검사가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만들기 위해서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 측의 허위자백을 회유했다라는 취지의 그런 내용입니다. 녹취 일부 박상용 검사, 그리고 이화영 전 부지사 측 서민석 변호사의 발언까지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상용 검사/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담당-서민석 변호사/이화영 전 부지사 대리인 (2023.6.19. 통화)]
- 박상용 검사 > 이재명 씨가 완전히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화영)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저희가 그거를 할 수가 있고, 그다음에 공익제보자니 이런 것들도… 이화영 씨 말하고 나서 원래 그다음 날 △△△씨 영장 청구를 했는데 그것도 제가 못하게 했고요. 지금 아마 △△△씨 재증언하라는 것도 막 지시가 내려오는데 그것도 제가 못하게 하고 있고

- 박상용/검사(지난 2월, 유튜브TV CHSON ′류병수의 강펀치‘) > (서민석 변호사는) 굉장히 약간 무리한 부탁도 했다가 아주 약한 변론도 했다가 이런 식으로…

- 서민석/이화영 전 부지사측 변호사(어제) > 그것은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
이화영을 회유하기 위해서 이화영에게 검사가 했던 말을 제가 이러이러한 말 한 게 맞느냐라고 확인한 겁니다.

◎ 진행자 > 지금 양측의 얘기가 다릅니다. 민주당에서는 검찰이 이 대통령을 겨냥해서 결론을 먼저 써놓고 진술을 꿰맞춘 조작기소가 드러났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거죠?

◎ 한민수 > 저는 정말 조작기소의 검은 그림자가 이제는 완전히 드러나고 있는 거 아닌가. 의혹 정도가 아니고 2023년부터 대북송금은 있을 수도 없는 거고 윤석열 정치검찰에 의한 윤석열 정치검찰 독재정권에 의한 조작이라고 저희들이 주장했을 때 그래도 일부 국민들께서는 ‘설마 대한민국 검사가 그랬겠어? 뭐가 없으면 저렇게까지 기소할 수 있었겠어’ 이런 의심이 있었던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에 검사 박상용의 이런 녹취록을 통해서 우리 국민들이 대한민국 검사, 특히 정치검사들, 윤석열 검사들이 어떠한 짓을 했는지를 알게 됐다고 봅니다. 금방의 영상 녹취록도 한번 들어보십시오. 대한민국 검사는 우리 법에도 없는 형량을 줄여주고 수사를 마음대로 합니까? 보석도 마음대로, 압수수색 영장 청구도 자기가 끊어냈다. 수사도 막았다, 이게 검사입니까? 옛날에 윤석열이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보복으로 수사하면 그게 검사냐 깡패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검사 박상용은 저 의혹이 사실이라면 저는 깡패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저건 범죄자죠. 당시에 성남지청에서 박상용의 지위가 무슨 지청장도 아닙니다. 2023년 6월 19일 녹취록이 나올 때는 평검사였습니다. 평검사 하나가 저런 일을 했었을까, 저는 그 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뿌리가 국정조사를 통해서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고요. 그 의혹들이 밝혀진다면 저는 특검을 통해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고 수사한 다음에 엄하게 처벌을 해야 됩니다. 제가 공부를 해보니까 박상용 검사의 주장이 얼마나 허황되냐면 제가 말씀드린 대로 플리바게닝 우리 헌법에도 없습니다. 형량 조정은. 돌이켜 보십시오. 2023년 5월에 이른바 지금 다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진술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연어 술 파티’ 그 의혹들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죠. 그게 2023년 5월입니다. 그리고 6월 초까지 10일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는 500만 달러 송금이랄지 대북 방북 비용에 대해서 일체 그런 사실이 없다고 주장을 합니다. 그런데 6월 12일 넘어가면서부터는 살짝 진술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한 적이 있다. 그다음에 방북에 협조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이런 진술을 합니다. 그런데 이 통화를 하기 전 전날 6월 16일부터 18일 사이에 이화영 전 부지사는 다시 진술이 원래대로 돌아갑니다. 그런 적이 없다고. 그러면서 본인도 인정하잖아요. 박상용 검사가 서민석 변호사에게 전화를 했잖아요. 답답해서. 왜냐,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진술을 다시 원래대로 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런 회유를 한 거 아니겠습니까. 제 말이 맞습니까. 박상용 말이 맞겠습니까. 제가 타임라인을 지금 말씀드리잖아요. 그래서 법 기술로 지금까지 저 짓을 했고 알량한 주장으로 우리 국민들을 속이려고 하는데 저는 당당하게 국정조사에 나와서 그리고 우리 당 관련된 의원님들 얘기를 들으니까 녹취가 또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인 녹취가 많이 있기 때문에 박상용 검사가 정말로 조작기소를 했는지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고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소장님은 이 사안 어떻게 보세요?

◎ 정광재 > 저는 사실 어제 민주당에서 공개했을 때 딱 한마디가 생각났습니다. ‘나에게 한 문장만 달라. 그러면 그를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 누가 한 말인지 아시죠? 히틀러 정권에서 선전선동 담당했던 괴벨스가 한 얘기입니다. 박상용 검사가 얘기한 것만 녹취로 틀고 있어요. 그럼 그전에 서민석 변호사는 무슨 얘기를 했습니까. 박상용 검사가 지금 얘기하고 있잖아요. 서민석 변호사가 이런 이런 거 관련해서 물어보니 그게 이루어지려면 이런 식으로 해야 된다고 안내를 한 건데 그러면 서민석 변호사는 무슨 얘기를 했습니까. 녹취 누가 갖고 있습니까? 서민석 변호사가 갖고 있는 거 아니에요. 전문을 틀면 됩니다. 그 맥락 과정에서 과연 박상용 검사의 회유가 있었던 건지 아니면 서민석 변호사가 그걸 받기 위해서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안내를 한 건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한 대목이라고 생각하는데 공개 안 하고 있는 거잖아요. 검찰이 과거에 이재명 대통령 위증 교사 관련 사건에서 녹취를 틀면서 이거 위증교사 분명히 한 거다. 그때 당시에 녹취가 뭡니까. ‘그렇게 들었다고 하면 되죠’ 이 얘기였어요. 그런데 실제 판결에서는 위증교사와 관련해서 1심에서 무죄 났습니다. 법원에서 전체 맥락 놓고 보니 그건 위증을 교사한 게 아니라더라, 그래서 판결을 낸 거예요. 한 장 한 문장만 따와서 이런 식으로 얘기했기 때문에 이게 조작기소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이고 6월 19일 이전에 이화영 전 부지사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에게 보고했다는 진술을 한 적이 있습니다. 또 대북송금 800만 달러가 갔다는 것에 대해서 이화영 전 부지사는 대법원 판결을 다 받아서 7년 8개월 형이 확정된 거예요. 근데 만약에 이런 식으로 조작기소가 이루어졌다면 재심 신청하면 사법부에서 다 받아줄 겁니다. 재심이라는 절차적인 아주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입법부에서 조작기소 국조를 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야말로 입법부의 힘을 빌려서 공소취소로 가겠다라는 식으로밖에 읽히지 않는 거잖아요.

◎ 진행자 > 지금 민주당에서 일부 녹취만 공개를 한 상태인데 이걸 두고 지금 상반된 의견을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아마 국정조사 때 전문을 공개한다고 하니까요. 그때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저희가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민수 > 진실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 진행자 > 국정조사를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