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외전인터뷰] "해수부 이전으로 부산에 큰 변화‥설계자가 마무리까지"

입력 | 2026-04-21 15:45   수정 | 2026-04-2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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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앵커
■ 대담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산광역시장 후보

[주요발언]

″부산 유일한 3선 국회의원‥부산시장 도전″

″해양수도 부산의 꿈 완성위해‥시작한 사람이 마무리″

″박형준 시장, 정책 방향 없이 길 잃고 5년 방황″

″박형준 시장과 첫 오차범위 내 접전‥참고사항일뿐″

″해수부 부산 이전하자 부산 지역 대학들 살아나″

″부산의 미래 달린 중요한 선거‥전재수는 준비된 부산시장″


◎ 진행자 > [외전人터뷰] 시간입니다. 오늘은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도전하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전재수 > 네, 반갑습니다.

◎ 진행자 >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유일한 민주당의 의원이십니다.

◎ 전재수 > 그렇습니다.

◎ 전재수 > 그런데 의원이 사퇴하고 부산시장에 도전하십니다. 왜입니까?

◎ 전재수 > 쉽지 않은 결정이죠. 부산의 국회의원이 18명이 계시거든요. 18명의 국회의원 중에 민주당의 유일한 3선 국회의원이 저 아닙니까? 딱 하나밖에 없는데 이걸 내려놓고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야 되잖아요. 쉽지 않은 선거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시장에 출마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완성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부산이 지난 30년 동안, 1995년도에 지방자치제가 시작이 되고 난 뒤에 지난 30년 동안 부산이 긴 침체의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 긴 침체의 터널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면 부산이 가야 되는 방향과 목표는 분명합니다. 바로 해양수도입니다. 그래서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정말로 하나밖에 없는 상징성이 있는 제 지역구를 내려놓고 출마를 하게 됐고,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완성하기 위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결단을 해 주시고, 그리고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을 할 때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시킨 것입니다. 이미 해양수도 부산의 꿈을 완성하기 위한 일이 시작이 됐거든요. 그러니까 공약을 설계했던 사람으로서 또 해수부 부산 이전을 진두지휘했던 사람으로서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는 것도 시작한 사람이 완성하겠다. 이런 차원에서 제가 부산시장을 출마하게 된 것이죠.

◎ 진행자 > 내가 설계도부터 그렸다. 나보다 잘할 사람은 없다?

◎ 전재수 > 그렇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대통령 선거 때 그동안 부산시장님들이 10명이 계셨거든요. 10명의 부산시장님들이 열심히 일을 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열심히 일을 했는데도 성과가 남지 않았던 것은 부산이라는 도시가 어느 방향으로 가야 될 것인지 목표와 방향이 불분명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열심히 일했는데 성과가 없는 시정이 누적돼서 축적돼서 오늘 이 시간에도 1년 365일 중에 단 하루도 빠짐없이, 이 시간에도 부산을 36명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부산의 자화상이죠. 그렇기 때문에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없었고, 그리고 부산이 지향해야 될 방향과 목표 설정이 좀 불분명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오늘날 부산이 이렇게 됐는데 이걸 강력하게 돌파하기 위해서는 해양수도고, 그래서 제가 의정 활동 10년 동안 이 국가 정책의 아젠다로서 중앙 정부가 수용할 수 있는 부산이 가야 되는 도시의 방향이 무엇이냐, 이걸 지난 10년 의정 활동을 하면서 끊임없이 고민을 해 왔습니다. 그 해답이 바로 해양수도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 대통령 선거 때 이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기 위해서 4종 공약을 제가 설계를 했습니다. 첫 번째는 행정 기능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해야 된다. 두 번째는 사실상 사법 기능을 총괄하는 해사전문법원을 부산에 신설해야 된다. 세 번째는 HMM을 비롯한 경쟁력 있는 해운 대기업을 부산에 집적화시켜서 시너지 효과를 내야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기존에 부산 배후에 있는 수출용 산업단지, 그다음에 해양도시 부산으로 나가게 되면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텐데 그러면 여기에다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새로운 기업을 찾아내서 대대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50조 원의 투자 재원을 가지고 있는 동남투자공사를 만들어야 된다. 이렇게 4개를 만들면 부산이 해양수도를 향해서 거침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탄탄한 인프라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4종 세트를 만들었고 당시 이재명 후보께 제안을 드려서 이재명 후보께서 워낙 학습이 잘 돼 계셔서 이 4종 세트를 전부 이재명 후보의 대선 공약으로 다 받았습니다.

◎ 진행자 > 아, 다 대선공약이었어요?

◎ 전재수 > 다 받았습니다. 제가 설계한 4개가 대선 공약이 됐고 그리고 제가 해양수산부 장관이 되고 난 뒤에 대개의 경우에는 대선 공약이 10개면 그중에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게 한두 가지거든요.

◎ 진행자 > 보통 그렇죠.

◎ 전재수 > 그런데 이 4개의 대선 공약이 제가 해수부 장관을 하면서 전부 국정과제와 세부 추진 과제에 다 포함을 시켰어요. 그래서 일이 진행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해수부 부산으로 이전했고 부산해양수도특별법이 제정됐어요. 북극항로추진본부가 결성이 됐습니다. 그리고 이미 HMM이 조만간에 부산으로 내려올 텐데, 부산으로 이전을 할 텐데 그전에 제가 해수부 장관을 할 때 SK해운, 에이치라인해운이라고 하는 매출 3조 원에 달하는 이 두 개의 해운 대기업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했습니다. 이미 상당 부분 진행이 되고 있고 부산 해사전문법원도 제가 대표 발의한 법안이 통과가 돼서 2028년 3월이면 부산에 개청하게 됩니다. 지금 해사사건 때문에 우리나라 국부가 1년에 3천억에서 5천억 원이 우리 국부가 영국 런던 해사법원, 싱가포르 해사법원으로 다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근데 부산 해사법원이 생기게 되면 3천억에서 5천억에 달하는 국부가 우리 부산 해사법원으로 인천 해사법원으로 싹 흡수를 할 수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고 더 나아가서 전 세계 바다와 전 세계 배 위에서 발생하는 해사 사건을 부산 해사법원으로 유치를 해서 새로운 부가가치 생태계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 4개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면 부산이 정말로 그 침체의 늪을 벗어나서 부산이 새로운 희망이 있는 미래를 활짝 열어젖힐 수 있다. 이런 믿음과 확신을 이재명 대통령과 당시 해수부 장관이었던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이고 이번에는 부산시장이 돼서 부산의 정책과 예산의 우선순위를 확 바꿔서 해양수도 부산을 향해서 거침없이 나아가겠다. 부산 시민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다 모아서 축제와도 같은 선거 캠페인을 이번에 하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준비된 부산시장이다?

◎ 전재수 > 그렇습니다. 준비된 것 뿐만이 아니고..

◎ 진행자 > 이미 난 많이 이루고 있다.

◎ 전재수 > 이미 실적과 성과를 많이 냈고요. 그다음에 준비된 게 그냥 준비된 게 아니고 그냥 레토릭이 아니고 제 손바닥에 구체적인 일의 목록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시장이 되시면 가장 1번으로 뭘 하실 거예요?

◎ 전재수 >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기 위해서 제가 시장이 되면 제일 먼저 해야 될 것은 HMM 본사 부산 이전입니다. 조만간에 주주총회가 있거든요. 노사 간에 아마 격렬한 싸움이 예상이 되는데 주무부처는 해양수산부인데 근데 부산시장이 제가 된다면 부산시장이 팔 걷어붙이고 나가서 HMM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할 겁니다. 이미 SK해운은 액체화물 1등이고요. 그다음에 에이치라인해운은 벌크선 1등입니다. HMM은 컨테이너 1등이거든요. 액체 화물, 벌크, 컨테이너까지 집적화 시켜서 부산이 지금도 세계적인 해운 항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 기업과 금융과 행정과 사법이 집적화돼서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되면 이미 북극항로가 상업 항로가 돼 있거든요. 중국이 작년에 세계 최초로 북극항로에 아틱 익스프레스(Arctic Express) 서비스라고 그래서 세계 최초의 컨테이너 정기 노선을 개설을 했습니다. 이미 상업 항로로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10년 전보다 물동량이 10배가 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극항로가 가져오게 될 직접적이고 간접적인 경제적 효과를 우리 부산이 하나도 남김없이 싹 다 흡수를 해서 이 한반도 남단에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듦으로 인해서 서울 수도권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거점과 성장 엔진을 이 한반도 남단에 만들겠다. 그래서 종국적으로는 근본적이고 근원적으로는 서울 수도권은 미어터져가지고 죽어가는 형국이거든요. 미어터집니다.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는 말라 비틀어져 죽어가는 형국입니다. 미어터져 죽거나 말라비틀어져 죽거나 죽는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그런데 이 한반도 남단에 부산을 중심으로 해서 새로운 성장 거점과 엔진을 만들 수 있다면 이 서울 수도권 중심의 성장엔진 하나만 가지고 위태롭게 날고 있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하나 더 장착을 해서 대한민국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구가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국가 발전 전략이자 생존 전략으로서 해양수도 부산을 키우고 있는 것입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지금 의원님은 내가 시장이 되면 이렇게 하겠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제 맞대결 상대는 국민의힘의 박형준 현 부산시장입니다. 시정 평가를 하신다면 어떻습니까?

◎ 전재수 >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박형준 시장님도 열심히 일하셨습니다. 열심히 일하셨는데 부산이라는 도시가 이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 부산이라는 도시가 어느 방향을 향해서 갈 것인가. 그리고 그 방향이 정해지게 되면 정책과 예산의 우선순위와 부산 시민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내야 되거든요. 근데 방향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열심히 일을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길을 잃고 방황을 할 수밖에 없었던 5년이었다. 그래서 저 말고 제가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많은 부산 시민들이 박형준 시장님 열심히 일을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께서 하고 체감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에요. 큰일은 능력이 없어서 못하고 작은 일은 안 해서 결국 한 일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다. 이런 평가를 부산 시민들이 하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큰일 같은 경우는 우리가 2030 부산엑스포 29표 받고 세상천지 참패를 당했지 않습니까. 가덕도신공항도 지금 표류하다가 이재명 정부 들어서 좌초되지 않게 만들겠다 해서 2035년 개항을 목표로 지금 진행이 되고 있잖아요. 이런 평가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시장님께서 열심히 하셨지만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시민들의 평가는 상당히 많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이런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 간극을 제가 메울 수 있는 준비된 50대의 역동적이고 실적과 성과를 내고 준비된 힘 있는 일 잘하는 전재수가 한번 해보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 진행자 > 부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하겠다라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 전재수 > 많은 시장님들이 열심히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없었던 것 중에 또 하나의 요인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거예요. 근데 시민들은 그걸 체감을 못 합니다. 왜 체감을 못 하냐. 시민들이 원하는 걸 해야 되는 거예요. 시장이 원하는 걸 한 거예요. 열심히 일을 했는데 시민들이 못 알아주니까 시장님도 왜 나를 못 알아주지? 이렇게 섭섭한 마음이 있고 시민들도 내가 원하는 게 전혀 개선이 안 돼서 체감을 못하는데 도대체 뭐 했냐 당신. 이러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 간극을 메워야 됩니다. 시장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고 시민이 원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 되고 그리고 큰 방향과 비전을 시민들에게 설명을 하고 동의를 얻고 그리고 거기에 시민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모아내서 한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근데 그런 부분들이 잘 안 됐던 거죠.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그 중에 ‘가덕도 신공항’ 얘기도 하셨는데 지금 2030년 개항 문제를 두고 서로 탓을 하고 있더라고요. 전 정부 때문에 늦은 거다 아니다. 현 정부 때문이다. 뭐가 늦는 겁니까?

◎ 전재수 > 저는 남탓하는 것이 아니고요. 저는 부산시정의 책임자가 아니었습니다. 지금 현재 부산시정의 책임자는 박형준 시장님이고요. 시장의 자리는 책임을 지는 자리지 남 탓을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부산에 좋은 지표들도 있거든요. 물론 좋지 않은 지표들도 그만큼 있습니다. 좋은 지표를 인용하시면서 그것은 자기가 열심히 해서 한 거고, 나쁜 지표는 그것은 남 탓이고 그렇게 하면 안 되겠죠. 부산시민 누가 그걸 동의를 하겠습니까. 차라리 저 같으면 좋은 건 뒤로 물리고 잘못된 거, 좀 안 좋은 지표들을 가지고서 시민들께 말씀을 드리고 ‘제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책임 있는 시장의 위치에 있는 분의 말씀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시장은 남 탓을 하는 자리가 아니고 책임지는 자리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때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가 됐거든요. 법이 통과가 됐어요. 그러면 윤석열 정부와 박형준 시장 계실 때 여러 행정 절차가 있거든요. 쭉 진행을 했어야 되는데 윤석열 정부 때 결국은 2029년 개항이라는 이게 사실은 불가능해져 버린 겁니다. 왜 그러냐면 네 번에 걸친 유찰을 통해서 결국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수의계약을 했는데 윤석열 정부 막바지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리 못하겠다, 포기를 선언해버린 겁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2029년 개항 목표는 불가능한 게 돼버렸고 더 중요한 것은 2023년도 말에 부산엑스포가 2030년에 있었기 때문에 사실은 이것 때문에 개항 시기를 2029년으로 특정한 거거든요. 그런데 29표로 참패해버리면서 2029년 개항을 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동력이었던 부산 엑스포가 난리가 나버린 거 아닙니까. 사실상 동력을 잃어버렸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이재명 정부 들어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손들고 나가버려 그다음에 앞에도 유찰이 계속돼 버려 그래서 부산 시민들은 법은 통과가 됐는데 가덕도 신공항이 좌초되는 거 아니냐. 없던 일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들을 잘 반영해서 좌초되는 일이 없도록, 그렇게 해서 2035년 개항을 목표를 잡고서 지금 진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 진행자 > 의원님 말씀 쭉 들어보니까 나는 진짜 시민들이 체감하는 그런 행정을 하겠다라는 말씀으로 이해가 됩니다. 지금까지 여론 흐름을 보면 의원님이 항상 앞서가는 걸로 나왔는데 KBS 부산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서 조사한 결과를 보니까 의원님이 40%, 박형준 후보 34% 처음으로 오차범위 안에 들어와 있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해석하세요?

◎ 전재수 > 여러 여론조사 중에 하나고 앞으로도 계속 나올 거 아닙니까. 앞으로 나올 때마다 좋으면 얼굴이 밝아지고 나쁘면, 그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더더구나 정치하는 사람이 제가 선거를 한두 번 해보는 것도 아니고 여론조사는 들쑥날쑥합니다. 다만 참고사항일 뿐이고 전재수의 선거 전략이 있다면 전재수의 선거 전략의 시작과 끝은 간절한 마음으로 절박한 마음으로 부산 시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얻겠다라는 자세로 일관되게 부산이 나아가야 될 비전을 제시하고 그분들의 동의를 얻어내기 위해서 한결같은 자세와 태도로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제가 부산에서 그동안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론조사는 참고사항일 뿐이고 저기에 좋게 나왔다고 그래서 ‘우와’ 그러고 나쁘게 나왔다 그래서 ‘아이고 어떡하지?’ 그렇게 해서는 선거가 안 됩니다. 그다음에 부산 시민들 현명하십니다. 왜냐하면 이번 이재명 정부에서 부산 해양수도 완성을 하지 못하면 해양수도로 나가는 그 탄탄한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하면 부산에는 두 번 다시 기회가 오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라는 이 절박한 마음들을 부산 시민들이 알고 있습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했더니 많은 언론이 해양수산부 주변에 장사가 잘 되냐 안 되냐,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서 그런 기사들이 많던데 그것도 맞습니다. 장사 잘되면 좋죠. 근데 기본적으로 중앙정부 중앙부처가 하나가 내려오는 것은 정책이 내려오는 것이고 예산이 내려오는 것이고 이해관계자가 내려오는 것이고 산업 생태계가 내려오는 거예요. 중앙부처가 내려오는 이것에 대해서 너무 협소하게만 주변 장사만 이야기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딱 한 가지 예를 들면 해수부가 부산으로 이전을 했더니 ‘해수부 부산 이전의 효과가 이런 게 있습니다’ 우리가 선전·홍보 하나도 안 했거든요. 근데 무슨 일이 벌어진 줄 아세요? 무슨 일이.

◎ 진행자 > 어떤 일입니까?

◎ 전재수 > 해부수가 부산으로 이전을 했더니 부산에 있는 한국해양대학교가 17년 만에 최고의 경쟁률을 자랑했습니다. 뿐만 아니고 부경대학교가 개교 이래 최고의 대학 입시 경쟁률을 이번에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고 동의대학교에 스마트항만물류학과가 있는데 경쟁률이 26 대 1이 됐습니다. 부산 항 7부두가 스마트항만이거든요. 앞으로 진해신항도 계속 개발하거든요. 이게 전부 스마트항만으로 갑니다. 먼저 알고 있는 거예요. 해수부 부산 이전의 효과가 우리 학생, 학부모, 입시 업계, 입시 상담 교사, 입시 전문가들이 ‘아, 우리 청년들의 미래와 희망이 여기 있구나. 여기로 가면은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겠구나’ 이게 바로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의 효과입니다. 이러한 효과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시키고 더욱 강화시키고 대세로 만들기 위해서 부산시장의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한 시점이 됐다. 이런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 진행자 > 입시까지 바꿨는지 몰랐네요.

◎ 전재수 >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대학은 벚꽃이 지는 순서대로 망한다는 게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 아닙니까. 부산도 굉장히 어렵거든요. 근데 17년 만에 최고의 경쟁률과 개교 이래 최고의 경쟁률을 했다는 것은 엄청난 의미가 있는 겁니다. 저기를 가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긴다는 겁니다. 저기에 부산의 미래, 우리 청년의 미래,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아무도 이야기 안 해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엄청난 변화입니다. 벚꽃 지는 순서로 대학이 문을 닫는 것이 아니고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서 이 위기 국면에 부산을 정면으로 돌파할 수 있는 변곡점이 생겼다, 이렇게 부산 시민들이 평가를 하는 것이죠.

◎ 진행자 > 준비된 시장이다, 부산을 살릴 시장이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짧아서 다음에 한번 더 모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재수 > 정말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오늘 [뉴스외전]은 여기까지입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