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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준
삼성전자 노사 '최종 담판' 돌입‥총파업 갈림길
입력 | 2026-05-12 15:14 수정 | 2026-05-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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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성과급 제도를 놓고 맞서고 있는 삼성전자 노사가 오늘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정부는 양측 입장을 절충한 중재안을 마련해 노사 설득에 나설 계획인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현준 기자, 지금도 협상이 진행 중인 거죠?
◀ 기자 ▶
네, 삼성전자 노사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이곳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조정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제도 이곳에서 11시간 반 동안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결론을 내진 못했는데요.
오늘 오전 회의장에 들어서며 내놓은 노조 측 입장, 직접 들어보시죠.
[최승호/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내기 위해서 그것만 바라보고 지금 활동하고 있습니다. 합의든 결렬이든 우선은 최선을 다한다는 말씀을 전달드리고 싶습니다.″
핵심 쟁점은 성과급 재원 규모와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 여부인데요.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 재원으로 배분하고, 성과급 상한 폐지를 제도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사측은 국내 1위 성과를 낼 경우 최고 대우의 특별 포상을 줄 수 있지만, 성과급 제도화는 시간을 두고 논의하자는 입장입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오늘 양측 의견을 토대로 공통부분과 절충 가능한 내용을 정리해, 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앵커 ▶
양측의 입장에 여전히 이견이 많아 평행선을 달리는 듯 보이는데, 오늘 결론이 나지 않으면 바로 예고된 파업으로 가는 건가요?
◀ 기자 ▶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늘 안에 결론이 나지 않더라도, 조정이 연장될 가능성은 남아 있는데요.
사후조정은 법정 기간 제한이 없어서, 노사가 동의하면 추가 조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중노위도 접점이 남아 있다고 판단되면 노사를 설득해 기간 연장과 추가 조정을 시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노조는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오는 21일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