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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김병기 집 압수수색‥김경 "돈 줄 때 강선우 있어"
입력 | 2026-01-14 17:03 수정 | 2026-01-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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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지방선거에서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집과 의원실을 경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또 조금 전에는 김병기 의원 부부와 전현직 동작구의원 등 5명을 출국 금지 조치했습니다.
조건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아침 8시쯤 서울 동작구에 있는 김병기 의원 자택에 경찰 수사관들이 들이닥쳤습니다.
김 의원의 각종 비위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자택을 포함해 지역구 사무실, 국회 의원회관 등 6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습니다.
김 의원 배우자 이 모 씨와 최측근인 이지희 서울 동작구의회 부의장도 압수수색 대상입니다.
경찰은 3시간여에 걸쳐 컴퓨터와 장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의원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직 동작구의원들로부터 3천만 원을 받고 선거 이후 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 영장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만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이 김 의원의 여러 의혹 가운데 공천 헌금 수수 부분에 우선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 의원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공천 헌금′ 제공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 서울시의원에게 ″내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김 시의원은 지난 11일 미국에서 귀국한 당일 밤 3시간 반에 걸쳐 1차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시의원이 최근 경찰에 낸 자수서에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돈을 건넬 때 강선우 의원도 함께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돈 받은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던 강 의원 해명과 엇갈리는 지점입니다.
경찰은 김 시의원 2차 조사에서 현금 전달과 반환 경위 등을 캐물어 사실 관계를 규명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건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