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준희

"출퇴근 혼잡 막자"‥대중교통·유연근무 확대

입력 | 2026-04-28 17:03   수정 | 2026-04-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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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대중교통 운행을 늘리고, 기업 유연근무를 확대하는 고유가 상황에 대응책을 정부가 내놨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책의 핵심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혼잡을 최소화하는 겁니다.

고유가 탓에 이번 달 대중교통 출퇴근 통행량은 1년 전보다 4% 넘게 늘었습니다.

우선 서울 196개 버스 노선, 서울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등 혼잡 구간의 버스, 지하철 운행이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늘어납니다.

특정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이 몰리지 않게 유연근무도 확대합니다.

161만 명 규모 공공부문에는 시차 출퇴근 30% 적용을 권고하고 민간 기업에도 유연 근무제 도입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김용석/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
″범부처 TF를 구성하여 4개 분야 32개 과제를 담은 종합 대책을 수립하였습니다. 민간 부분은 인센티브 등을 활용하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국제유가가 더 뛰어 자원안보위기가 ′심각′으로 격상되면 대책 강도는 더 높아집니다.

우선 자동차 요일제를 민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현재 공공부문에는 2부제, 공영주차장에는 5부제가 시행 중인데 민간까지 강화하겠다는 겁니다.

부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제 참여 차량의 보험료는 깎아주고, 불법 주차 단속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장거리 출퇴근 승객을 위해 경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종점을 안성에서 천안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시간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심각 단계에서 공공부문 시차출퇴근 권고 비율은 30%에서 50%로 높아지고 재택근무가 권장될 방침입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