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준희

코스피 7천 시대 열렸다‥160만 닉스·26만 전자

입력 | 2026-05-06 16:57   수정 | 2026-05-06 16:5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코스피 지수가 6% 넘게 오르며 7,38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6천 선을 돌파한 지 2달여 만에, 7천 선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0% 넘게 올랐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린이날 하루 쉬어간 코스피는 오늘 앞자리를 7로 바꿔 개장했습니다.

한때 7,400마저 넘어섰고, 결국 6.45%, 447포인트 급등한 7,384에 장을 마쳤습니다.

역대 2번째 상승폭을 기록하며 지난 2월 25일 사상 처음 6천 고지에 올라선 지 두 달여 만에 7천까지 넘어섰습니다.

개장 불과 6분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간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넘게 급등하면서 개장 전부터 지수 7천을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상승도 역시 반도체 대장주 쌍두마차가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14.41% 상승한 26만 6천 원, SK하이닉스는 10.64% 오른 160만 1천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모두 사상 최고치입니다.

외국인이 3조 원 넘게 사들이며 코스피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오늘 하루에만 삼성전자를 3조 원, SK하이닉스를 2천6백억 원 넘게 순매수했습니다.

지수가 급등하면서 코스닥을 뺀 코스피 단일 시장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 6천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반도체 실적 개선이 계속되면서 국내외 증권사들은 코스피 전망을 8천 대 중반까지 높여 잡고 있습니다.

다만 중동 상황은 여전히 변수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0.29% 내린, 1210.17에 장을 마쳤고, 원·달러 환율은 7.7원 하락한 1,455.1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MBC뉴스 이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