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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화
트럼프 "타결 임박"‥이란 "미국 제안 검토 중"
입력 | 2026-05-07 17:02 수정 | 2026-05-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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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것에 동의했다면서, 종전 협상을 타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도 미국과 종전 합의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변수는 이란 지도부 내 의견 대립입니다.
정병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의 계획과 제안을 여전히 검토 중이며, 입장을 종합한 후 중재국인 파키스탄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이란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이란 내 강경파인 이슬람혁명수비대가 별도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통항 보장을 언급한 것도 주목됩니다.
파키스탄의 소식통도 ″매우 금방 마무리할 것″이라며,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일부 백악관 인사들은 신중론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란 지도부 내 의견 분열로 합의 도출이 쉽지 않을 거란 겁니다.
이란의 반관영 이스나(ISNA) 통신은 미국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이란 외무부 입장을 전하면서, 미국 매체의 보도 중 일부는 추측과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깎아내렸습니다.
종전을 논의하는 것이지, 핵 문제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고도 선을 그었습니다.
이란 군부를 대변하는 타스님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은 일부 수용할 수 없는 조항이 포함된 미국 측 최종 합의안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함께 전쟁을 이끌어 온 이스라엘도 움직임이 분주해졌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에 전투 재개를 포함해, 필요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종 합의 과정에서 이란 농축 우라늄의 제3국 이전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문제 등 핵심 쟁점이 어느 선에서 정리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병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