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5박성원

미 "휴전해도 봉쇄 계속"‥"36~72시간 내 회담 가능"

입력 | 2026-04-23 00:07   수정 | 2026-04-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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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시한을 하루 앞두고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앞으로 36에서 72시간 내에 미국과 이란의 추가 회담이 성사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포스트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같은 가능성을 물었더니 트럼프 대통령이 문자로 ″가능하다″고 답했다는 겁니다.

박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이란과의 휴전 종료 시한을 하루 앞둔 현지시간 21일,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이란 정부가 예상대로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며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요청에 따라, 이란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에는 시한을 밝히지는 않았는데, 악시오스는 ″이란이 내부 정리를 할 수 있도록 3일에서 5일 정도 시간을 더 준 것일 뿐, 무기한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파키스탄의 중재 노력으로 향후 ′36에서 72시간 안′에 추가 회담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소식통으로부터 전해들은 내용을 직접 물었더니, 트럼트 대통령이 문자메시지로 ′가능하다′는 답을 보내왔다는 겁니다.

현재 파키스탄 정부는 이슬라마바드 협상장 주변의 보안 조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해상을 계속 봉쇄하기로 한 것은 여전히 걸림돌입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SNS를 통해 ″며칠 내로 하르그 섬의 원유 저장시설이 포화상태가 되고, 취약한 석유 생산 시설들은 가동을 멈출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을 겨냥한 강경 메시지를 또 내놨습니다.

이스라엘 군 총참모장은 ″현재 높은 경계와 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즉각 전투에 복귀할 준비가 돼 있다″며 공격 재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앞서 현지 방송은 이스라엘이 미국과 함께 이란 전역의 국가 기간시설과 에너지 기반 시설을 타격하는 공동 작전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